새벽예배
"더욱더 탁월한" 영광
2014-08-08
설교일시
14-08-08
설교본문
로마서 6:11
설교자
배안섭 목사

 




    

     “더욱더 탁월한” 영광

        The “More Excellent” Glory      


 

“이와 같이 너희도 너희 자신을 죄에 대하여는 죽은 자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께 대하여는 살아 있는 자로 여길지어다”(롬 6:11)


 

출애굽기 34장은 모세가 어떻게 사십일 밤낮 동안 하나님의 임재 안에서 “십계명”을 받았는지를 말씀해줍니다. 그 계명들은 보통은 받아 적는데 하루도 안 걸릴 짧은 문장들입니다. 그런데 왜 모세는 그 계명들을 받기 위해 사십일 밤낮을 머물렀을까요? 왜냐하면 모세에게 그 계명들은 단순한 “계명”이 아니라, 생명이었기 때문입니다.

모세가 계명을 받고 시내산에서 내려올 때, 아론과 모든 백성들은 그를 보고 그의 얼굴이 하나님의 영광으로 빛나는 것을 보았으며, 그에게 가까이 가기를 두려워했습니다(출 34:30). 모세의 얼굴로부터 영광의 빛이 나왔고, 모세는 수건으로 얼굴을 가려야만 했습니다. 당시 백성들은 하나님의 영광 앞에 설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그 정도의 영광이 그에게 묻혀질(rub-off) 수 있었을까요? 그것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들을 묵상하는 데서 비롯된 것입니다.

모세는 자신의 얼굴이 하나님의 영광{[헬] 독사(doxa)}으로 빛나고 있음을 깨닫지 못할 정도로 그분의 말씀을 깊이 묵상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바로 영광이 있는 곳입니다. 말씀은 모세에게 어떤 감동을 주었고, 그것이 그의 육체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 이후로 모세는 기도할 때는 수건을 벗었지만, 사람들 앞에 나설 때는 얼굴을 가렸습니다.

오늘 우리가 가진 영광은 모세가 누렸던 것을 훨씬 능가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얼굴을 가릴 필요가 없습니다. 그 영광은 우리의 영 안에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다 수건을 벗은 얼굴로 거울을 보는 것 같이 주의 영광을 보매 그와 같은 형상으로 변화하여 영광에서 영광에 이르니 곧 주의 영으로 말미암음이니라”(고후 3:18)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에서 그분의 영광을 볼 때, 우리는 영광에서 영광으로 변화됩니다.


 

고백

저의 삶은 하나님의 영광과 은혜와 완벽함과 아름다움과 의의 표현입니다. 신성한 탁월함과 선함이 제 안에서, 그리고 저를 통해 점점 더 증가하는 아름다움으로 나타납니다! 말씀 안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볼 때, 저는 성령님을 통해 영광에서 영광으로 계속적으로 변화됩니다. 예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참고 성경

82:5-7, 마 13:15


 

1년 성경읽기

롬 11:1-24

79-81


 

2년 성경읽기

빌 1:1-8

59

  

by 이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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