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예배
스스로 분발하여 하나님을 붙잡는 자
2014-08-18
설교일시
2014-08-18
설교본문
사 64:7
설교자
이성섭 전도사

 




     “스스로 분발하여 하나님을 붙잡는 자”

“Stir Up Yourself, To Take A Hold Of God…”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가 없으며 스스로 분발하여 주를 붙잡는 자가 없사오니 이는 주께서 우리에게 얼굴을 숨기시며 우리의 죄악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소멸되게 하셨음이니이다”(사 64:7)

이사야 선지자는 오늘의 본문 구절에서 하나님께 말씀을 드리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누구도 주님을 찾지 않았기 때문에, 다시 말해 스스로 분발하여(stir himself up) 하나님을 “붙잡는” 자가 없었기 때문에 끔찍한 어려움에 처해있었습니다. 그 의미는 그리스도인인 우리가 세력을 얻는 기도를 통해 자신을 휘저어서(stir up) 하나님과 그분의 말씀을 붙잡고, 우리 삶에 실재가 되게 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이는 야곱이 하나님의 임재를 가져오는 천사와 만난 사건을 생각나게 합니다. 삼촌 라반 곁에 오랫동안 머문 뒤, 야곱은 에서의 분노를 피하려면 기적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가 아버지 이삭을 속여서 형 에서 대신 장자의 유업을 얻었기 때문입니다. 야곱은 가족과 모든 소유를 두 떼로 나누어서 에서가 한 쪽을 치더라도 다른 한쪽은 도망쳐서 살아남을 수 있도록 한 후, 에서에게 간청하기 위해 그들 모두를 자기보다 먼저 보냈습니다(창 32:4-8).

그 결과, 야곱은 홀로 남았습니다. 성경은 야곱이 어떤 천사와 더불어 밤새도록 씨름했다고 말씀합니다. 야곱은 그 천사에게서 축복을 받기 전까지는 놔주지 않았던 것입니다(창 32:24-26). 호세아 선지자는 야곱과 씨름했던 천사가 실제로 주님이셨다고 설명합니다. “…또 힘으로는 하나님과 겨루되 천사와 겨루어 이기고 울며 그에게 간구하였으며 하나님은 벧엘에서 그를 만나셨고 거기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셨나니 여호와는 만군의 하나님이시라 여호와는 그를 기억하게 하는 이름이니라”(호 12:3-5)

야곱은 기도를 통해 스스로를 휘저어서 하나님, 더 정확하게는 하나님의 축복을 붙잡았습니다. 이것이 바로 그리스도인인 우리가 배워야 하는 것으로, 기도를 통해 스스로를 휘저어서 우리와 다른 사람들을 향한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는 것입니다. 우리는 잃어버린 영혼들과 믿음에서 벗어난 사람들을 위해 중보 할 때 끈질기게 머물러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그들 안에 형성되기까지 그들을 위해 기도하며 세력을 얻어야 합니다.

 

기도

사랑하는 하늘의 아버지, 스스로 휘저어 제 삶에서 아버지의 말씀을 붙잡을 수 있도록, 심령에서 우러나는 교제의 자리인 기도의 특권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제게 세력을 얻는 기도를 통해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능력을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예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참고 성경

5:18-21, 엡 3:20-21, 딤후 1:6

 

1년 성경읽기

고전 3장

시 109-112편

 

2년 성경읽기

빌 4:8-13

3장

      

Menu
ⓒ designyeon
Memb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