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바울의 손으로 희한한 능을 행하게 하시니 심지어 사람들이 바울의 몸에서 손수건이나 앞치마를 가져다가 병든 사람에게 얹으면 그 병이 떠나고 악귀도 떠나가더라”(행 19:11-12)

어제의 말씀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하나님의 생명과 힘이 담겨 있음을 알았습니다. 또한 우리는 바울의 몸에서 손수건이나 앞치마를 가져다가 병든 자들에게 얹음으로써, 얼마나 다양한 기적들이 일어났는지를 언급했습니다. 그 손수건과 앞치마 안에 성령님 “자체”가 계셨던 것은 아닙니다. 대신 그 안에는 전이된 그분의 능력이 들어 있었습니다.

당신이 거듭났을 때 당신은 성전이 되었습니다. 당신은 성령의 능력을 담고 있으며, 또한 그분의 능력을 전달하거나 옮길 수 있습니다. 바울의 몸에서 가져온 물건들에 그분의 능력이 전이되어 있었던 것과 같이, 당신에게서 나오거나 당신과 접촉한 모든 것에는 하나님의 능력이 전이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전이에는 특별한 잠재력이 따라옵니다.

당신은 하나님의 신성한 임재를 가지고 다니기 때문에, 당신과 접촉하는 것에는 반드시 성령의 잔재가 남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만일 당신이 누군가와 말씀을 나누고 있다면, 당신은 당신의 말을 통해 그 사람에게 글자 그대로 기름부음을 나누어줄 수 있습니다. 그러한 전이는 완전한 변화(transformation)를 이끌어냅니다. 당신 안에 계신 하나님의 영은 당신의 말들에 그분의 능력과 권세를 전이해 주며, 당신이 사역하는 사람들의 삶에 영향력을 미칩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긍휼과 임재가 당신에게 나와서 사람들에게 흘러가며, 그들에게 하나님의 임재를 가져다줍니다.

기도

사랑하는 아버지, 제 삶에서 역사하시는 성령의 임재에 감사 드립니다. 하나님의 능력이 제 안에서 활성화되어 오늘 저의 세상에 영향을 미치고, 수많은 사람들에게 당신의 은혜를 끼칩니다. 저는 당신의 영에 의해, 그리고 말씀을 통해서, 항상 초자연적으로 걷습니다. 예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참고 성경

몬 1:6, 유 1:20

1년 성경읽기

고전 16:1-24  /  잠 10-11

2년 성경읽기

살전 3:1-13  /   렘 1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