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틴 로이드 존스 목사님의 회개를 읽었습니다.
기독교의 근본적 신앙가운데 회개가 없이는 기독교가 성립될수 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내가 죄인이라는 전재 하에 구원이 있는 것입니다.
만약 내가 죄인이 아니라면 저에게 예수님은 필요없습니다.
예수님께서 이땅에 오셔서 사역을 시작하셨을때 처음 선포하신 말씀이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다였습니다.
주님은 우리를 구원하러 오셨지 우리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려고 오신게 아닙니다.
오늘도 여전히 저의 죄인됨과 불완전한 모습을 보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나의 모습이 어떨땐 너무나 지겹습니다. 벗어나고 싶습니다.
좀더 잘하고 싶습니다. 인정받고 싶습니다.
하지만 주님은 이런 저를 위하여 이땅에 오셨습니다.
이런 나를 위해 죽으셨습니다. 내가 더욱더 철저히 죄인될때마다
주님의 은혜는 더욱더 커져만 갑니다.
여전히 이런 나를 왜 만나주셨는지 알수 없습니다.
그저 주님의 은혜에 한없이 고개 숙이며 한없이 눈물만 흘릴뿐입니다.
저는 주님께 아무것도 드릴것이 없습니다.
그저 주신자도 여호와시요 취하신자도 여호와시다라는 말씀처럼
저의 생명을 주님께 드릴뿐입니다.
저도 회개하고 다시 새로운 심령으로 한해를 시작해야겠어요.
그래서 우린 예수님을 사랑하고 따릅니다...
한 없이 부족함을 알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