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새피조물입니다.
"TEXT-ALIGN: left;">모태 신앙으로 어릴 때부터 교회 문화 속에서 복음을 들으며 자라온 저의 신앙관은 나처럼 못된 죄인을 대신해서 죽으신 예수님의 십자가를 보며 눈물 흘리는 신앙생활이였습니다. 예수님이 날 위해 그 많은 고난과 고통을 감당하시고 걸어가신 그 십자가 앞에서 나도 힘들고 어렵지만 억지 십자가를 매고 순종하고 훈련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교회 모임과 예배에 빠지게 되면 하나님과 사람들에게서 믿음이 적다고 정죄 받을 것 같았고, 악한 말이나 잘못된 행동을 하게 되면 하나님의 자녀다운 삶을 살지 못한 나를 자책하면서 하나님께 죄송한 마음에 고개를 들지 못할 때가 많았습니다. 이런 나에게 사단은 “하나님은 너를 기뻐하지 않아. 너는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야” 라는 의심과 불신의 씨앗들을 내 마음에 뿌려대었습니다.
말씀을 듣고 하나님과 교제가 될 때는 천국 같은 한없는 기쁨에 춤추다가도 유혹하는 사단의 목소리에 집중하게 되면 지옥 같이 어둡고 암울한 동굴 속에 갇혀버리는 것이 반복되었습니다. 요동치는 나의 신앙생활을 보면서 하나님께 기쁨이 되지 못하고 사람들의 본이 되지 못하는 것 같아서 늘 죄송함에 눈물 흘리는 그저 용서받은 죄인의 신앙관을 가지고 살아왔습니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
"TEXT-ALIGN: left;">나에게 새피조물 신앙관이 이해되고 받아들여지게 된 것은 청년부 복음의 신조 공부와 전교인 여름 수련회였습니다. 그동안 많이 들어왔고 이해하려고 노력해왔지만 잘 안되었던 새피조물 신앙관이 복음의 신조와 수련회를 통해 정리가 되면서 내 영과 혼에 흡수되기 시작했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구원이 죄인인 나를 용서해주신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조에 생명을 나에게 주시는 큰 의미를 가지고 있음을 알았습니다. 이 생명을 가진 나는 성경의 어떤 인물들보다 더 위대하고 큰 영광을 가진 존재임을 알았습니다. 힘들게 어렵게 눈물 흘리며 했었던 나의 신앙생활들이 용서받은 죄인의 한계임을 알았고 새피조물인 내가 누구이고 무엇을 가지고 무엇을 할 수 있는가를 알 때 기쁨의 신앙생활을 누릴 수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고백이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말하면서 하나님께 반응해드리는 것임을 알고 이것은 하나님이 기뻐하심을 알게 되었습니다.
“능히 모든 성도와 함께 지식에 넘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고 그 너비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함을 깨달아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신 것으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
"TEXT-ALIGN: left;">이제 나는 내가 새피조물임을 알았습니다. 앞으로 더욱 깊이 이것을 공부하면서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그 충만한 모든 것을 누리면서 살 것입니다. 나는 영혼육이 이 복음 안에서 날마다 성장할 것입니다. 나는 더 이상 사단의 영향력을 받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생명의 성령의 법으로만 살 것입니다. 영생, 의, 죄 제거, 구원, 치유, 건강, 화평, 형통은 모두 나의 것입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