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낚는 어부
예수님께서 우리를 부르셨다. 예수를 따라가면 사람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셨다.
사람 낚는 어부란 무엇일까?
마태복음 4장
18. 갈릴리해변에 다니시다가 두 형제 곧 베드로라 하는시몬과 그의 형제안드레가바다에그물던지는 것을 보시니 그들은 어부라
19. 말씀하시되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를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시니
20. 그들이 곧그물을 버려 두고 예수를 따르니라
21. 거기서 더 가시다가 다른 두 형제 곧세베대의 아들야고보와 그의 형제 요한이 그의아버지세베대와 함께 배에서그물깁는 것을 보시고 부르시니
22. 그들이 곧 배와아버지를 버려 두고 예수를 따르니라
예수님은 어부라는 특정한 직업을 고르신 여러가지 이유가 있다.
일단 어부는 한정되며 정해진 공간에서 일하지 않는다. 농부와 달리 사역지(?)가 계속해서 이동하며 모든 곳이 사역지가 될 수 있다. 정해지지 않았다는 것은 전도의 장소가 정해지지 않고 광할하다는 것과 닮아있다.
또한 어부는 물고기들을 물에서 육지로 이동시킨다. 사람을 낚는 어부 또한 영혼을 흑암의 권세에서 그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긴다. 물고기는 물에서 나와 죽지만 영혼들을 진정한 생명을 얻게 된다.
새로이 발견한 것은 성경의 어부들은 낚시대가 아닌 그물을 쓴다는 것이다. 초대교회 사역도 개인전도에 치중하기 보다는 대중사역에 치중되어 있었다. 대중사역이 불가능하다고 여겨지는 요즘 하나님의 말씀은 변하지 않고 우리의 사람 낚는 어부로서의 신분도 변하지 않으니 과거에 가능했던 것이 지금 불가능할 리 만무하다.
물론 구원은 개인의 선택이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권세가 있다. 어부들은 그물에서 물고기를 잡을 때 물고기의 의사를 묻지 않는다. 능력 있는 어부라면 어군의 위치를 파악해 그곳에서 효과적으로 물고기를 낚는다.
우리도 그들의 의사를 존중할 필요가 없다. 우리가 하는 일은 말씀을 의지하여 그물을 내리는 것이고 결과를 보는 것이다. 말씀을 의지할 때 구원받기 위해 준비된 영혼들이 많은 장소와 시기를 알 수 있으며 좋은 결과를 지속적으로 낼 수 있다.
자신의 사업이 잘 되가는 사람한테 복음을 전했을 때 그 사람이 들을 확률이 굉장히 적다. 삶의 어려운 위기에 또는 중요한 결정 시기에 놓여있는 사람들은 마음이 가난하게 되고 복음을 전했을 때 받아들이기가 수월한 것이다.
사람을 낚는 어부에서 알 수 있는 것은 우리가 말씀을 의지해 낚시대가 아닌 그물을 내릴 때 더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영혼들이 복음이 받기 쉬운 상태와 시기가 있으며 하나님은 그것을 말씀해주신다. 하나님은 우리가 밤새 수고하는 것보다는 하나님의 말씀에 의지해 효과적인 사역자가 되기 원하신다.
구원에는 물론 개인적이 선택이 존재하지만 예수 이름의 권세로 구원의 강권이 가능한다. 그렇기 성경에 “주 예수를 믿으라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 라는 말씀이 존재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