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예배
본성상 의롭습니다
2018-07-05
설교일시
2018-07-05
설교본문
롬 5:19
설교자
배안섭 목사

본성상 의롭습니다

Righteous By Nature

 

한 사람이 순종하지 아니함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 된 것같이 한 사람이 순종하심으로 많은 사람이 의인이 되리라”(5:19)

 

로마서 6:14은 “죄가 너희를 주장하지 못하리라”고 말씀합니다. 거듭난 사람은 죄와 상관없이 태어난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회심하지 않은 사람, 곧 거듭나지 않은 사람은 본성상 죄인으로 죄의 노예입니다. 죄의 본성으로 인해 원치 않아도 죄를 지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거듭난 당신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새로운 탄생이 이루어졌을 때, 하나님의 본성인 의가 당신의 영에 전이되었습니다. 당신은 그 의를 구하거나 의롭게 되기 위해 어떤 일도 하지 않았지만, 의의 본성을 지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그렇게 하셨습니다. 당신의 의는 그리스도의 의이며, 당신의 “공로”와는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선물입니다(롬 5:17).

자신의 인간적인 완벽함을 통해서는 의인이 될 수 없는 것처럼, 그리스도 안에서 당신은 자신의 의를 위해 할 일이 없으므로 그것을 빼앗길 일도 없습니다. 당신은 그 어느 때 보다 오늘 의롭습니다. 하지만 그보다 더 좋은 것은 예수님이 당신에게 그분 자신의 의를 주셨다는 것을 고려할 때, 당신은 예수님만큼이나 의롭다는 것입니다. 당신이 자신의 삶에 대한 그분의 주되심을 고백했을 때, 그분의 의가 당신의 죄의 본성을 대체했습니다.

“잘못을 하면 어떻게 되지요? 그것이 제 의에 영향을 끼치나요?”라고 질문하지 않을 수 없겠지요. 우선, 당신의 의는 당신의 선한 행동을 전제조건으로 이루진 것이 아니었습니다. 에베소서 2:9은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라고 말씀합니다. 이렇게 생각해 보십시오. 아이가 태어나면 그는 자라면서 더 인간다워지지 않습니다. 그는 이미 완벽한 인간입니다. 그 후 그는 자신이 가진 인간의 능력, 즉 손과 발, 눈, 두뇌, 마음 등을 제대로 사용하는 법을 배우기 시작합니다.

아이를 훈련하고 교육하는 중에 그가 실수를 하거나 잘못을 저지른다고 해서 그 아이가 더 이상 인간이 아닌 존재가 되는 게 아닙니다. 그는 본성상 인간이지 행위에 의해 인간이 되진 않습니다. 우리의 의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본성적으로 의롭습니다. 그러므로 의의 열매를 맺고 행하는 것이 우리의 “기본 설정”입니다. 그러니 하나님의 생명을 살아내는 법을 배우십시오. 하나님께 영광 돌립니다.

 

고백

나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의입니다. 그러므로 나는 매 순간, 모든 방법으로 하나님을 기쁘게 할 수 있습니다. 나를 위해 자신을 내어 주신 하나님의 아들의 믿음으로 살기 때문이다. 그리스도께서 나에게 새로운 생명을 주셨으므로 나는 죄와 상관이 없습니다. 나는 하나님께 대해 살아있는 자이며, 의롭게 살아갑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고백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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