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예배
더 크고 온전한 장막
2018-07-13
설교일시
2018-07-13
설교본문
히 9:11-12
설교자
배안섭 목사


더 크고 온전한 장막

A Greater And More Perfect Tabernacle

  

그리스도께서는 장래 좋은 일의 대제사장으로 오사 손으로 짓지 아니한 것 곧 이 창조에 속하지 아니한 더 크고 온전한 장막으로 말미암아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하지 아니하고 오직 자기의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느니라”(히 9:11-12)

  

구약 시대에서 솔로몬이 지은 성전은 두 부분으로 분리되어 있었습니다. 제물로 사용될 짐승을 죽이는 성전 뜰인 바깥 부분과 성전 자체였습니다. 성전도 두 부분으로 분리되었는데, 하나는 성소로 제사장만이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성전의 다른 한 부분은 지성소로, 두꺼운 커튼으로 성소와는 분리된 장소였습니다. 제사장들이 성소에서 제사를 드리는 동안, 오직 대제사장만이 1년에 한 번 지성소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지성소에 들어가기 위해 대제사장은 그 자신과 다른 사람들을 위해 하나님께 제물을 드려야 했습니다. 그는 오직 짐승의 피로 그곳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히 9:6-8). 게다가 한 해가 끝나 그 속죄의 유효기간이 다 되면 다른 제사가 필요했습니다.

매년 대제사장에 의해 드려진 제사에도 불구하고, 죄는 결코 제거되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은 여전히 하나님의 임재 근처에도 다가가지 못했습니다. 더구나 대제사장이 제사를 드린 제단은 성전에 있는 모든 도구를 포함하여 제단에 제물을 올려놓기 전 다른 제물로 거룩하게 해야 했습니다. 다시 말해 거룩해야 할 뿐 아니라 그 안의 모든 것을 거룩하게 해야 할 성막 자체는 충분히 거룩하지 못했던 것입니다.

그 후 성경은 멜기세덱의 계열에 따라 대제사장이 된 예수님이 더 크고 온전한 장막으로 오셔서 그분 자신을 드렸다고 말씀합니다. 히브리서 10:5는 “…하나님이 제사와 예물을 원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나를 위하여 한 몸을 예비하셨다”고 말씀합니다. 그분의 몸이 더 크고 온전한 장막이므로, 그분을 통해 하나님의 임재가 믿는 모든 사람에게 열리게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으니 그 길은 우리를 위하여 휘장 가운데로 열어 놓으신 새로운 살 길이요 휘장은 곧 그의 육체이다”(히 10:19-20)라는 말씀에 힘입어 담대함을 갖습니다.

  

기도

사랑하는 아버지, 죄를 제거하기 위해 단 한 번으로 모두를 위해 드려진 주 예수님의 희생에 감사드립니다! 저는 이 온전한 희생이 영원하고 완벽하게 나의 죄를 제거해 주었고, 아버지와의 영원한 연합을 이루게 했음을 인정합니다. 예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참고 성경

히 9:13-15) 염소와 황소의 피와 및 암송아지의 재를 부정한 자에게 뿌려 그 육체를 정결하게 하여 거룩하게 하거든 하물며 영원하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흠 없는 자기를 하나님께 드린 그리스도의 피가 어찌 너희 양심을 죽은 행실에서 깨끗하게 하고 살아 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하지 못하겠느냐 이로 말미암아 그는 새 언약의 중보자시니 이는 첫 언약 때에 범한 죄에서 속량하려고 죽으사 부르심을 입은 자로 하여금 영원한 기업의 약속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요 2:18-21) 이에 유대인들이 대답하여 예수께 말하기를 네가 이런 일을 행하니 무슨 표적을 우리에게 보이겠느냐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이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 동안에 일으키리라 유대인들이 이르되 이 성전은 사십육 년 동안에 지었거늘 네가 삼 일 동안에 일으키겠느냐 하더라 그러나 예수는 성전된 자기 육체를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엡 5:2) 그리스도께서 너희를 사랑하신 것 같이 너희도 사랑 가운데서 행하라 그는 우리를 위하여 자신을 버리사 향기로운 제물과 희생제물로 하나님께 드리셨느니라

  

1년 성경읽기/행 21:37-22:21, 욥 32-35

2년 성경읽기/갈 3:23-29, 사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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