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노트
첫번째 글!!
2008-12-27
감사노트가 시작된지 좀 된것 같은데 이제야 글을 올리다니..ㅜㅜ
아이디를 잊었다는 변명과 너무 바쁘다는 핑계다..

첫번째 글에 가장 쓰고 싶은 감사의 제목은
하나님께서 날 만나주시고 구원해 주심을 감사드린다.
아마도 작년 주님이 날 만나주시기 않으셨다면 난 이자리에 있지 않았을 수도 있겠다.
언제나 나의 죄된 모습을 보면서 왜 날구원해 주셨는지 이해가 가지 않지만
그렇기에 더욱 더 아무이유도 없이 구원해 주신 주님께 감사할 따름이다.

두번째 감사는
나를 선교사로 부르심이다.
많은 사람들이 꿈과 비젼을 찾아 움직인다. 자신의 재능과 창조목적을 찾기 위해 몸부림 친다.
나는 잘 모르겠다 나에게 선교사로서의 재능과 은사가 있는지...
다만 아무의미 없이 그저  허황된 꿈을 쫓아 살던 나의 삶을
'진정한 의미'를 갖게 해주신것에 감사하다.
솔직히 선교사로서 '성공하고?' 싶다는 생각은 없다.
다만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모퉁이돌을 갖다가 써주시는 것만 해도 감사하다.
(이글을 보면 내가 무척이나 자존감이 낮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솔직히 주님앞에
그누구도 온전한 사람은 없다.)

그리고 세번째 감사는
지금도 여전히 나를 인도하고 계시는 주님께 감사드린다.
하나님을 만나고도 삶이 변하지 못하고 주님을 나의 '주인'으로 모시고도 내마음되로
왔다 갔다하는 삶을 살았었다. 입술의 고백은 '주님'이라지만 나의 행동은 내가 주인인 삶이었다.
그런데 지금 조금이나마 주님의 인도하심을 알고 그길로 나아가려 한다
그건 순전히 주님이 나에게 그길을 보여 주셨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애써서 발견한 것이 아니다.
난 그저 인내 했을뿐...(주님이 인내를 주셨음을 감사한다)
그래서 여기까지 왔다. 지난 1년을 돌아보면 너무나 많은 은혜와 인도하심을 느낀다.
그리고 이제 또 나의 앞길을 열어 주신다.

네번째 감사는 이렇게 나를 인도하시면서 나의 믿음을 견고케 하셨다는 것이다.
주님을 만나고 거의 1년 반의 시간이 지났다. 그사이 힘들어 견딜수 없는 순간들도 너무나 많았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나니까 주님의 인도하심이었고 이젠
어떠한 어려움이 닥쳐 와도 주님이 허락하신 이상황이 나에게 최선임을 고백할수 있다.
내 안에 어느새 주님을 신뢰하는 마음이 있다. 상황과 환경은 그렇지 못할지라도
'신실하신' 주님은 나와 주님사이에 신뢰를 쌓고 믿음을 쌓으셨다.
이렇게 되기까지 너무나 힘든시간이 있었음을 고백한다.

다섯번째는 이제 그누구도 의지 하지 못하고 주님만 의지하게 하심을 감사드린다.
이세상에는 나의 마음을 의지할 곳이 너무나 많다.
가족, 친구, 돈, 명예 등등 특히 돈이란 것은 내 주머니에 1000원만 있어도 주님을 의지하지 못하게 만든다.
하지만 주님은 모든것들을 제하여 주시고 주님만 의지하게 하셨다.
이제 주님이 나에게서 등을 돌리시면 난 파멸이다. 두렵고 떨린다.
하지만 결코 주님은 그러실분이 아니며 그렇다 할지라도 나는 그분의 처리에 따라야 할것이다.
나의 생명이 주님께 있다.

모든것을 감사드린다. 현재의 모든것
교회, 희망학교, 청년부, 우리 집404호 그리고  사람들, 아이들...
주님이 하셨습니다.

*참고로 10분만에 단숨에 쓴글이므로 교정을 보지 않았습니다. 그냥 자유스럽게? 일기처럼 썼습니다.
위건복 2009.01.01
연선자매님의 고백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연선자매님을 통해 주님이 하실 일들을 기대할 수밖에 없게 하시네요^^
이경희 2008.12.30
다섯가지 감사제목이 모두가 순전하고 아름다와요.
분명 연선자매는 맑고 순결한 영혼의 소유자 맞습니다. 맞아요.
FCC관리자 2008.12.27
아멘^^....
그리고 화이팅!!
박민혁 2008.12.27
연선자매는 누구보다 존귀한 사람입니다~^^
곽중은 2008.12.27
감사가 흘러넘치는 당신이 자랑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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