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차가운 공기를 막으며
잰 걸음으로
교회 주차장엘 들어서는데.....
NAN........
장로님을 뵈었고....
장로님, 빗자루로 주차장을 쓸고계실 뿐이고....
죄송해서 내 얼굴빨개졌고.....
장로님, 춥죠? 얼른 올라가세요, 하실 뿐이고.....
.....^^
완벽한 사람도, 완전한 사람도 없습니다
뒤짚어 보면 모두가 죄 덩어리들 입니다.
그러나....
다만 최선을 다 할 뿐입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늘 한결같은 분들이 계십니다.
하나님은 이 분들을 들어 쓰셔서 놀라운 일들을 이루어 가십니다.
은혜는 여기서 부터 시작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장로님이 계셔서 참 감사합니다.
어른이 계셔서,
그리고 그 어른이 많은 것에 본을 보여주심에 더욱 감사합니다.
돌아와
따듯한 차 한잔 드리는 것으로
부끄러운 마음을 전해드립니다.....
장로님,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매일 저를 수제자라 하시며
안아주시는 분
사랑해요!
근데 우리교회 장로님이 짱이에요. 앞으로도 김장로님 한분이면 족할 것 같아요. ㅎㅎ
굳은일만 골라서 하시는 교회 어르신들..
"힘든거 하라고 장로시킨거 아닌가? 하하" 말씀하셨다는 정로님의 이야기가 생각납니다.
저도 그런 덕을 갖춘 사람이 되고싶습니다.
장로님은 저의 닮아가야할 롤모델이십니다!
저도 존경하게 사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