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1호->404호->401호->403호->402호
주님.. 유독 4층에 많이 살았던 자취생활입니다^^;
주인아저씨께 이것저것 고쳐달라고 해야할 목록들을 엄마께서 불러주셨습니다.
근데 막상 오늘 주인아저씨를 뵙고 나니 자상하게 불편한 곳은 없는지 돌와봐주시고 정성껏 수리해 주셔서 마음이 너무 따뜻했습니다. 양복입으신 첫인상은 사기꾼(?) 같았는데 오늘 편한 차림에 연장을 들고 나타나신 아저씨는 아버지뻘 평범한... 따뜻한 주인아저씨였습니다.
그래서 정말 필요한 것들만 살짝 살짝 말씀드리고 크게 불편하지 않은 것들은..
볼때마다 아저씨의 따뜻함을 기억하고 감사할 수 있게 남겨 두기로 했습니다.
좋은 주인분을 만나게 해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다행히 금새 적응이 됐습니다..^^
주님, 또 오늘 멀리서부터 성은이를 보내주셨지요.
성은이의 도움으로 짐정리하는데 혼자 낑낑거리지 않고 가장 알맞게 공간배치를 마쳤습니다.
탁월한 성은이를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돌아가는 순간에도 몸에 좋다며 석류를 제 손에 쥐어 준 마음 따뜻한 아이에요^^;
별로 해준것도 없는데 언제라도 반갑게 달려오는 귀한 동역자입니다.
교회를 사랑하는 마음이 너무 큰 에너자이저..
성은이의 헌신을 아시는 주님, 이 친구의 필요를 세밀하게 채우신 하나님을 또 들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느즈막히 시작한 하루 감사로 열고 닫게 하심 또 감사드립니다.
그곳에서 이루실 하나님의 일들을 기대합니다^^
저도 그런 사람이 되고 싶어요.
동.역.자.
참 감사하네요....^^
저도 성은이 처럼 어디든 달려가서 도와줄수 있는 그런사람이 되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