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노트
2009를 기대합니다.
2009-01-04
하나님.
1월1일부터 시작된 4일간의 연휴가 끝나가고 있습니다.
내일.. 일이 밀려있을 직장으로 나갈 생각을 하니 마음이 조금 무거워지는 주일 저녁입니다.  (ㅠ.ㅠ)

하나님. 저는 입사후  열씸히 일하지 않았습니다. 잘해야겠다는 마음은 처음에 잠깐 뿐이었습니다.
  '재미가 없어..열정이 생기지 않아..이게 무슨 의미가 있지?' 등의 변명을 늘어놓기만 했습니다.
후배사원이 들어와도, 본이되기보다는 허망한 이야기만 늘어놓곤 했습니다.
  "일이 재미없지? 나도 참 재미없다. 잡다한 일은 머이리 많은지.. 이런걸 왜 해야하나?" 
한참 일을 배우고 이것저것 부딪쳐봐야 할 시기에 요리조리 피하고 떠넘기며 지낸것같습니다.
일을 열씸히 안한것도 있지만... 또한 직장 동료들을 사랑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표정이 굳은 편입니다. 특히 직장에서는 완전히 굳어있습니다.  
가만히 있으면 직장동료들은 제가 화가난줄 압니다. 마음을 좀처럼 열지 않았습니다. 
갑갑하게 살았습니다.

그렇게 2년여의 시간이 흐르고 있는 이 시점에..  
새해 저에게 주신 말씀은 참으로 7년가뭄후 단비같은 은혜입니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길로 인도하시는도다.'   <

...
요 며칠 제 삶에 뭔가 변화가 있음을 느낍니다.
새해에는 일이 재미있어질 것 같아는 기대가 조금 생겼습니다.
전엔 퇴근후 다음날 출근때까지는 회사에 대해 잊으려 애쓰며 살았습니다.
일에대한 생각이 떠오를라 치면 머리를 흔들며 인터넷 유머사이트를 클릭했었습니다. 
헌데, 요즘엔 문득문득 '그 일을 이렇게 해보면 어떨까..' 아이디어가 떠오릅니다.
오늘도 예배시간에 불현듯 괜찮은 생각이 떠올라 주보에 적어서 가져왔습니다.

주님. 잘은 모르지만, 제 속에서 뭔가 놀라운 일을 행하시니 감사합니다.
직장 동료들과도 마음을 열게하실 줄 믿고 감사합니다. 
2009년 새해, 서른의 시작....변화의 계기를 만드시고 제 삶에 역사하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비록 내일이 조금 걱정되긴 하지만, 적당한 긴장감이 있기에 교만해지지 않고 하나님을 바랄 수 있으니 감사합니다.
지난 2년은 빨리 흘러갔습니다. 매일매일이 똑같고 무료했습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천천히 갈것같습니다. 하루하루가 다르고 특별할 것입니다. 
2009년 하나님께서 저를 성장시키실 것을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주님. ^^

 



恩志(은지) 2009.01.06
신욱형제님, 요새 새벽기도 나오시던데... 혹시 아주대 근처에서 사시나요?^^

아주대근처 esf회관에서 5시 20분쯤에 안혜경집사님이 픽업하시거든요. 새벽에 추우실텐데 함께 가요~ㅋㅋ
이송희 2009.01.05
늘 이야기를 할 때마다 범상치 않다고 느꼈지만,
감사노트를 통해 하나님께서 신욱형제님을 만나고 계신 이야기는 더욱 범상치 않는 것 같아요.
얼마 남지 않은 청년대학부 안에서지만 (완~~~~~~~전 아쉬워하공..;;)
계속 물근원의 이름으로 함께 해요~~~ &gt;ㅁ
FCC관리자 2009.01.04
2009년이 신욱형제에게 아주 놀라운 해가 될 것같군요....
최고의 해를 누리세요...^^
위건복 2009.01.04
우와.. 하교수의 소감을 들으니 2009년이 정말 기대된다.
너를 만나게 하신 하나님께 참 감사하다.
그리고 우리를 통해 하실 일들이 기대 돼.
신욱이 화이팅!! ^^
이경희 2009.01.04
신욱형제의 고백이 어찌 그리 흐믓한지요. 정말 기쁩니다.
이제 시작일뿐입니다. 더욱 많은 꿈, 높은 비젼을 취하시고 이루시길 바래요.
물근원을 한번 맛본 자들은 모두 충만한 생명력을 얻는 것 같아요. 저도 그렇구요.
박민혁 2009.01.04
신욱이형~ 2009년 직장에서도 우리 승리해 보아요~ ^^
장혜은 2009.01.04
우와..정말 기분좋은 변화네요.. ^_^
이런 변화 ... 나누어 주세요 하나님!
신은경 2009.01.04
우와 정려자매님과 1분 차이로 올렸다!!! 정려자매님 반가워요~~^^ 새처소에서 잘지내죠? 언제 한번 놀러갈께요 ㅋㅋㅋ
신은경 2009.01.04
우와~~~ 변화!!!! 믿는자의 멋진 특권!!!! 나도 2009년에는 퇴보가 아닌 전진의 삶을 살아야지~! 잠깐 인사만 하는 듯하지만 이번 감사노트를 통해 형제님을 더욱 잘 알수 있어서 좋습니다. 홧팅~!!!
고정녀 2009.01.04
범상치 않게 나타나신 신욱형제님~
물근원과의 소중한 인연으로 많은 성도님들이 감사의 고백과 간증을 하실 때마다
저 또한 직장과 가정에서 물근원의 스피릿으로 거슬러 올라가고 있음을 느낄 때마다
아름다운 말씀 공동체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정말 세상 어디에서 물근원과 같은 공동체를 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 완소물근원.
신욱형제님의 삶이 역동적으로 변해가는 것을 보며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2009년 물근원과 직장에서 한 몫 하실거라 기대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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