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노트
ㅠㅠ
2009-01-04


하나님께서 하라고 하시는 일은 묻지도 따지지도 말라고 하셨는데 ...
왠지 묻고 따지고 싶은 일이 생겼다, 아니 생길 것 같다.

내 마음 속에 반항심이 새록 새록 올라와 하고 싶지 않다고 외치고 있다.
'내가 왜 해야 되는데 ...'
'몇 년 동안 그걸 해왔는데 이제 좀 쉬면 안되나 ....'
'나 말고 나오는 사람도 없는데 왜 내가 꼭 해야하나 ....'

계속 계속 이런 반항심이 생겨나 마음이 어려워진다.

근데 내가 이런 내 마음을 누르고 순종할 수 있을까?
그저 화나고 괴롭고 하기 싫은 이 마음을 하나님께 내려놓고 싶지 않은 억지가 생기는데 ...

싫다고, 싫으니까 관두겠다고 말하고 싶은데 ...
내가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

이 일을 감사제목으로 선택할 수 있는 그 믿음이 내게 있을까?
Menu
ⓒ designyeon
Memb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