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노트는 만들어 놓고 한 번도 쓰질 못했다
계속 돌아다니느라 컴앞에 앉을 시간이 없었다
오늘 오랫만에 들어와보니 엄청나게 글이 많았다
이곳 저곳 들어가 읽다가 웃다가 댓글달다가 이제야 글을 쓴다

그 중 가장 압권은 신욱의 형제의 '물구덩교회' 이야기

온식구가 배꼽 잡고 웃었다 ㅎㅎㅎ ㅋㅋㅋ ㅜㅜㅜ ㅏㅏㅏ(많이 웃다가 배아픈 소리!)

오늘 나의 감사는

1. 작은일속에서도 감사를 찾아내고 표현하고 칭찬해주고 격려해주는 물구덩 아니 물두멍  아니 물근원 식구들이 있어서이다 ㅎㅎㅎ

2. 요즈음 기도때마다 너무나 많은 은혜를 주신다.
너무나 많은 깨달음(감사, 회개, 하나님의 뜻 발견 ....등)을 주신다
그리고 전도와 양육에 대한 열정으로 내 마음이 요동친다

'우리 주일학교 아이들에게,  청년들에게,  어머니들에게,  새신자들에게,  불신아버지와 불신남편들에게 어떻게 다가서며 말씀을 가르쳐야할까...'

마음속에 넘치는 이 열정은 아마도 일천번제의 첫번째 기도제목의 응답이란 생각이 든다
 '저와 온성도에게 목양의 영성을 주소서'

3. 요새 나는 너무 간이 커졌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라'

그래서 별게 다 보인다

믿음의 눈으로 보면 다 보인다. 다 소유하고 있다
그래서 아무것도 없는 자이나 모든 것을 가진 자이다.

이것이 예수 믿는 재미다

난 요새 재밌다. 그래서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