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경기불황이다 해서 회사 분위기는 얼어붙어 있습니다.
여지껏 회사를 근무하던 날 중에 오늘이 저에겐 가장 힘든 날이 아니였나 생각이 듭니다.
'나가라'라고 직접 말하진 않지만 간접적인 인사발령으로 인한 구조조정이 한창 중입니다.
같은 사무실에서 같이 웃으며 일하던 몇 명의 사람이 인사발령 받고 그대로 짐을 싸고 나가 버리고,
하루 종일 울음소리와 언성이 높은 사무실 속에서 아무 말도 하지 못한 채 묵묵히 일만 하고 있었습니다.

나의 힘과 나의 생각으로 아무리 노력해도 어떻게 할 수 없는 상황......
이런 상황이 아마도 사방이 막혔다고 말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환경이 어렵고 나 자신이 너무나 무력한 이 때에도 작지만 감사함이 있어서 감사합니다.

1. 내 마음을 토하며 기도할 하나님이 계심에 감사합니다.
2. 매일 기도 때마다 눈물이 마르지 않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3. 선하신 하나님께서 나에게 가장 선한 길로 인도하실 것에 대한 믿음 주심에 감사합니다. 
4. 힘들고 어려움이 있지만 오늘을 살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5. 하나님 당신이란 분이 계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