핏덩이같은 아이를 대면한지 벌써 100일이 훌적 지나갑니다.
이 아이가 어떻게 생겨났으며, 또 어떻게 이렇게 세상에 나와 아빠 엄마를 보며 웃고 있는지
그저 신기하고 감사할따름입니다.

주님, 사랑하는 아내와 아이를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혼자서는 정말 막살았을 저인데, 아내가 있음으로, 아이가 있음으로 하나님앞에
바로설수 밖에 없는 축복이 있습니다. 주여 가정의 가장으로 하나님앞에 거룩하게 서는 제사장이 될수 있게
축복해 주세요

주님, 오늘 명직이 100일을 기념으로 사진찍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셀프촬영으로 저렴하게 사진찍게 하심을 감사드리고, 사진을 보며 아내가 좋아해서 감사합니다.
아이의 사진을 보며, 아이의 미래와 심성과 신앙을 위해 묵상하고 기도하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 희망학교를 감사드립니다.
희망학교 종강예배 초청장을 만들면서 가슴이 뜨거워 졌습니다. 하나님께서 키우시겠다 하신 아이들이
얼마나 귀한지요. 희망학교를 위해 자그마한 것이라도 일할수 있어서 너무 감사합니다.
주의 폭발적인 은혜가 희망학교와 후원자 개발에 부어지게 축복하여 주옵소서

주님, 찬양단에 세워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부족한 제가 찬양단의 한 자리에서 주를 찬양할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아무것도 드릴것이 없는 부족한 죄인을 자녀삼아주시고, 너무나 중요한 찬양의 자리에 불러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주님, 찬양을 담당하던 제사장처럼 나의 영을 거룩하게 지킬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주님, 귀한 동역자, 형제자매들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농담을 건네도, 함께 웃어주고, 토요일저녁에 복작복작 모여서 찬양연습을 하고,
이런저런 안부를 묻고, 기도제목을 나누고, 기도할수 있는
너무나 귀한 친구들, 형제자매들이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풍성한 교회, 풍성한 청년부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