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감사는 ...
2009년부터 교회에서 섬길 수 있는 부분들이 있음에 감사합니다.
중고등부 목양 도우미 교사와 아주대병원 전도팀 총무와 물근원 편집팀과 기적 청년부 새신자섬김이 ..
그리고 ... 영어 까지?!
별로 능력이 없는 저에게 하나님께서 참 많은 것을 맡겨주셨습니다.
제 마음에 오랫동안 소원함을 가지고 있다가 섬기게 된 것도 있고 생각지도 않았지만 새로 섬기게 된 것도 있네요.
그렇지만 자원함으로 시작했든, 그렇지 아니하든 모든 것을 기쁜 마음으로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합니다.
요즘엔 제가 얼마~~~~~나 부족한 사람인지 너무 많이 깨닫게 됩니다.
매번 말씀을 들을 때, 맡은 일들을 해나갈 때 마다 영성, 인격, 실력, 지성 등등이 왤케 모자란지 ... 그러나,
하나님께서 제 부족함을 깨닫게 하시고 이것들을 훈련함으로 채워가실려고 이 직분들을 주셨다고 믿습니다.
그래서 감사합니다. 구석에 쳐박아 놓은 그릇이 아니라 여기저기 쓰이는 그릇이 될 수 있어서요.
어려워도 포기하지 않고 순종함으로 끝까지 귀한 직분들을 잘 감당하길 원합니다. ^_^
# 오늘 설교 말씀을 통해서 저를 일깨워 주심에 감사합니다.
일주일을, 아니 제 인생을 바로 세울 수 있는 말씀이었습니다. ㅠ_ㅠ
내 몸 하나 쳐 복종시키지 못하는 인생이 어떻게 다른 영혼들과 가정과 사회를 이끌 수 있을까 생각하니
저절로 고개가 숙여졌습니다. 아 ,,, 따뜻한 잠자리보다 추운 기도의 자리를 사모하길 원합니다.
# 오늘 우리 중고등부에 새로운 멤버들이 왔습니다.
사무엘, 은찬이, 예림이 .. 그래서 오늘 신입생 환영회를 하면서 맛있는 것도 먹고 소개도 하고 게임도 했습니다.
발랄한 듯 하지만 어딘가 모르게 수줍고, 막 나가는 듯 하지만 표현하지 않는 깊은 생각들이 있는 아이들..
반대로 말 수 없이 조용하지만 자세히 보면 숨겨진 끼가 있고 맡겨진 것에 열심인 아이들 ...
무표정이지만 다가가면 다정다감한 아이들 ...
이 아이들을 도울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감사합니다.
맘 속에 알려주고 싶은 것, 얘기해 주고 싶은 것, 나누어주고 싶은 것들이 너무 많은데 아직은 어디서,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치만 천천히 아이들과 소통하는 것을 배우고, 놀아주는 것을 배우고,
좋은 것을 가르치는 법을 배워서 중고등부 아이들이 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습니다.
이런 귀한 일에 소원함을 주셔서 저를 사용해 주시는 하나님께 정말 정말 감사드립니다.
# 감사로 오늘 하루 마무리 할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합니다.
매일 일용할 양식으로 굶기지 않으시고, 제 영혼을 보살피시며 지키시는 하나님 감사합니다.
목사님 말씀처럼 깨어나 놀란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될겁니다!
혜은 자매와 지난 해 셀로 같이 동역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올해도 함께해요~★
정말정말 기대됩니다.
중등부에서 병원에서 청년부에서 편집부에서 영어그룹에서....
그리고 기도의 자리에서
잘해낼것입니다. 잘할것입니다. 너무나 잘할 것입니다!!!!.
올해도 맡은 직분 모두 2배이상 남겨 주님께 드리는 혜은자매의 해가 되길 저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