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약속이 있어 나가려는데....
수도가 얼어 물이 안나옵니다....
물을 끓여 부어봤지만 어림없는....ㅠㅠ
결국 오늘 수리하시는 분을 불렀습니다.
근데...
수리비가 꽤 나왔습니다.
감사한 건,
자초지종을 주인아주머니께 설명을 했더니 이번은 수리해주시겠다고 하시네요....
한참을 기계로 따듯한 물을 배관에 집어넣으니
결국 쏴~~~
물줄기가 터집니다
옆에서 이 모습을 지켜보며
문득 깨닫게 됩니다.
그렇구나...
원래 하나님의 은혜와 기름부으심은 저렇듯 힘차고 막힘이 없는데,
그것을 흘려보내야할 통로가 얼거나 막히면
아무것도 할 수가 없구나...
하나님!!
민감하게 주의 뜻을 분별하는 지혜를 주소서
죄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게 하소서.
막힘없이 하나님손에 붙들려 쓰임받길 소망합니다...^^
강도사님 얼굴 본지 오래된 것 같아요 ㅠㅠ
강도사님의 주님을 향한 고백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아멘!! ^^
믿음도, 찬양도, 외모도 쥭여줘요~!
그약속..자매만나는 약속이었길... (결혼 하셔야죠 ^^)
시동이 안걸려서 늦었다고 하더군요--;
그 때문인지 기사 아저씨께서 히터를 세게 틀어주셔서 차 안에서 따뜻하게 왔었는데
모든 것을 얼려버리는 강 추위 속에서도 하나님의 사랑이 모든 문제를 녹여주시는 것 같습니다.
감사가 너무 멋지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