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노트
제주도
2009-01-16
1
1.14-16 간호대학 동계교수워크샵이 있어서 제주도에 다녀왔습니다.
지금 막 수원에 도착해서 짐을 풀고 서둘러 나오느라 난장판이 된 방을 치웠습니다
거의 하루 종일 차를 탔는데 다시 퇴근 길 버스로 학원갈 생각을 하니 속이 울~렁 & 어질~ 하네요
학원을 쉬는 대신 오늘은 더 좋은 초이스... 걸어서 10분 거리 물근원교회 금요예배를 드릴 수 있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예배드릴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힘이 됩니다.
와~ 3일간 감사노트에 너무나 많은 감사 글들이 생겨나서 깜짝 놀랐습니다.
여러 기도의 응답들과 삶 속의 소소한 감사들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함께 누릴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하나님께 감사하고 영광 돌리는 귀한 물근원 가족들이 있어서 감사합니다.
물근원교회로 나를 불러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2
오늘 공항에서 알게 된 사실인데 저희가 출발하는 14일 오전. 김포발 제주행 3시 비행기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협박전화가 걸려와서 이륙을 멈추고 비행기 시간이 지연되는 등 공항이 아수라장이 되었었다는군요
다행히 사실무근의 장난전화였지만 비행기 출발 시간이 조금만 늦었어도 스케쥴에 큰 지장이 있을 뻔 했습니다
안전하게 오갈 수 있도록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스케쥴을 무리없이 소화할 수 있도록 알맞은 날씨와 좋은 분위기를 허락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무리 좋은 곳에 있고 또 좋은 것들을 누려도 누구와 있는가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가르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3
아버지 백내장 수술을 잘 마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한 동안 일을 못하시고 집에만 계셔야 해서 갑갑해 하시지만 많이 아프지 않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눈이 속히 회복되고 잘 보일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4
교수님과 면담 잘 하게 하셔서 감사합니다.
대학원의 사정으로 인해 예상보다 한 학기 빨리 졸업하게 되었습니다.
물질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실 그 이후가 걱정인데.. 아직 확정된 것이 없어 1년을 공부하며 여러 가지 알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먼저는 제가 두려움을 물리치고 하나님이 예비하신 진로가 있음을 믿게 해주세요
크게 꿈꾸고 꿈을 실현시키는 삶을 살도록 집중해서 공부해야겠습니다!

5
핸드폰 공짜로 바꿔주셔서 감사합니다 >..<ㅋㅋ

이영경 2009.01.18
언제나 보이지 않는곳에서 하나님을 사랑하고 섬기는 정녀자매의 귀한 믿음이 아름답습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하나님이 가장 좋은 1년을 예비하고 계실겁니다.
박민혁 2009.01.17
정녀자매의 글에선 하나님이 따듯하게 느껴집니다.^^
역시 부러워요 ㅎ 오늘 주보 접는데 은혜가 많이 느껴졌습니다.
하신욱 2009.01.17
우앙~ 폭탄테러!! 큰일날뻔 했구려.
설겆이하고 밥하면서 친해졌는데 그후 말 몇마디 못나눠서 안타깝다능.
이경희 2009.01.17
그동안 많은 일이 있었군요.
이 모든 것이 선이 되어 하나님이 예비한 최선, 최고의 길로 나아갈 겁니다.
믿음으로 감사하고 축복합니다.
배안섭 2009.01.17
감사의 신비를 여기서도 만날 수 있어 감사 그리고 행복합니다..

감사는 감사를 낳고, 감사는 기적을 낳고, 감사는 천국을 낳는다... 배안섭목사..
恩志(은지) 2009.01.16
정말? 폰 바꿨어? 흠,,, 부러운데~^^ 어쩐지.. 정녀자매의 감사노트가 안 보이드라. 이유가 있었구만. 보고싶소!!
Menu
ⓒ designyeon
Memb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