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노트
기적이 일상..
2009-01-16
신정때 전주에 첫인사드리러 가서 결혼과 선교를 허락받은 기적을 경험한 며칠후.

어머니를 찾아 뵈었습니다.

그런데 어머니께서 송구영신예배때 제 말씀카드도 뽑았다면서 보여주신 말씀 앞에 저는 심장이 멎는듯 했습니다.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는 자는 여호와시니라"제 마음은 두려움과 감격의 양극단을 달렸습니다.

어머니도 처음에는 당장2월에 선교나가려는 저에게 왜 이 말씀을 주셨나 하셨는데 1년후 나가는 허락을 받게 된

이 상황 앞에서 가장 필요한 말씀을 주셨다고 고백하십니다.

요즘 마음이 참 복잡했습니다. 왜 이 부족한 나를 선교로 부르셨나 라는 불평섞인 부담감과

간사로 사는것도 정말 힘들었는데 그 오지에서 더 어려운 사역을 감당하려니 몰려오는 두려움, 그리고

원래 계획했던 것을 1년후로 유보하시는 하나님의 손길 앞에 많은 감정이 교차했습니다.

그러나 감사했습니다. 다니엘의 세친구 고백처럼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하나님이 감사했습니다.

하나님은 실수하지 않으시는 분임을 믿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제 모습으론 감당하기 힘든 하나님주신 소명앞에 떨립니다.

주여 이 무익한 종을 도우소서..!
恩志(은지) 2009.01.18
2009년 홧팅!!
이영경 2009.01.18
기적이 일상이 되는 해
올해 한번 마음껏 체험해봅시다
할렐루야!!!
김연 2009.01.17
자신감을 잃지마!! 나는 언제나 당신편이니까
박민혁 2009.01.17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찬양합니다.
인도하심 안에서 중은간사님과 1년을 더 함께 할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하신욱 2009.01.17
으아... 덜덜덜.. 소름끼칠말한 말씀!!!
이경희 2009.01.17
저도 두렵고 떨릴때마다 주님 손에 들린 오병이어를 생각해요.
우린 오병이어와 같이 미약하지만 주님께는 no problem 이라는 것!
주님편에서는 쓸 재료가 있는가 없는가가 point 인것 같아요.
나를 쓰시라고 믿음으로 기쁘게 드리는 것이 최선일 것 같아요.
그 이후엔 알아서 채워주시겠죠. 형제님 믿음의 담력을 담아 화이팅~!
배안섭 2009.01.17
지나고 보면....하나님은 언제나 가장 좋은 것을 주시기 위해 최선의 길로 인도하신다.

두려워 말고, 이 기회에 믿음의 진가를 경험하고 감사의 신비를 경험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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