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노트
새벽2시 감사^^
2009-01-24
명직이와 함께한 후로는
12시 1시 3시 4시 4시30분 5시 6시 6시35분 7시....
정말 수도없이 밤에 깹니다.
길게 자면 2시간을 연속 잘수도 있지용~~
오늘은 새벽 2시 부터 계속 잠이 오지 않았습니다.
이래 저래 생각을 하다가
명직이를 낳고 지난세월 ㅋㅋㅋ 쭉 돌아보니 감사한 점이 너무 많더라고요
너무 감사해서 눈물이 다 나던데요
내가 명직이 뒤척일때마다
너무 덥니? 가렵니? 엄마가 안아줄까? 맘마먹자!
등등 그저 우는 명직이를 향해 그 필요를 알아 채워주려하는 저를 보며
특히 부모님...생각이 많이 났습니다.
엄마.
시어머님
특히나 어머님들이 참 감사하고...
목사님 사모님 역시 부모님이시고
장로님 역시 늘 기도해주시고 사랑해주시고
정말 주로 어른분들께 감사하다는 생각이 참 많이 들었습니다.
그나저나 감사한 마음만이 아니라
좀 표현을 해야하는데... 마음만 앞설때가 많아 죄송스럽습니다.
2009년 새해를 맞이 하여
감사를 표현하는 철든 제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저를 포기치 않으시고 이만큼 자라게 해주신
부모님들 참 감사합니다.
정말 잘 나왔어요. 무지 부럽다. 기도 팍팍 밀어주세요. 저도 얼른 이런 기쁨을 맛보길.
엄마되기 정말 힘들죠? 그래도 너무 존경스러워요
은경집사님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