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노트
쓰임받는 것의 감사
2009-02-11
지금 저는 ESF 겨울수양회에 와 있습니다. 아주대 옆 합신대학교에서 하고 있는데

학생들의 열기가 아주 뜨겁습니다^^

저에겐 간사로서 마지막 수양회라 그런지 양들이 더 사랑스럽게 보였습니다.

하루세번 중보기도국을 인도하느라 목은 많이 쉬었지만 참석자의 절반 이상의 학생들이 기도회에 와서 눈물로

부르짖는 것이 큰 힘이 되었습니다. 얼마나 감사했는지요..!

또한 첫날 밤 모든 프로그램을 마치고 조장교육을 하게 되었는데 22명의 조장들의 눈이 엄청 빛나는 것입니다.

성경공부 인도법 등을 제쳐놓고 한마디 전했습니다. 수양회기간동안 여러분 조원들을 위해 기도에 올인하시라고..

지금 3일째인데 조장들이 대부분 기도모임에 빠지지 않고 와서 기도하는 것을 보며 얼마나 감사했는지요...!

그리고 오늘 선택식 강의를 했습니다. 아직 선교사도 되지 않았는데 선교사준비에 대한 강의를 맡아서 엄청 부담됐

었는데 선교에 대해 관심, 비전이 있는 학생들과 마음을 나누고 준비한 강의내용을 가르치면서 또한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이렇게 부족하고 어리석은 제가 하나님을 위해 쓰임받는 삶보다 더 감사한 삶이 온 우주 어디에 있을까 생각해봅니다.
하신욱 2009.02.12
아.. 성령의 불이 임하는 것이 보입니다. ^^
이승완 2009.02.12
마지막날이라 그런지 참석한 사람이 적어서 안타깝긴 했지만 그래도 말씀을 붙잡는 청년들이 있어서 감사하다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목이 쉬도록 기도했구나.. 그렇게 기도해본지가 언제인지 부끄러워졌음..
섬기면서 더 기쁘고 배운 것도 많았으리라 생각되는 수양회네 ㅎ
恩志(은지) 2009.02.12
중은간사님의 열정과 감사가 저희도 참 기쁜데, 하나님은 얼마나 기뻐하실까요~!
연옥 2009.02.12
학생들의 열기가 느껴집니다.
중은 간사님의 열정도... 수양회가 그립네요
이경희 2009.02.12
저도 늦게야 알게됬는데 주의 일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들이 가장 복되고, 최고로 확실한 보험에 든 자들이라고 생각되요.
그러니 간사님은 땡잡은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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