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노트
[은혜나눔] 언제나 나를 기다리고 기대하시는 하나님께 감사.
2009-04-24
문득 월요일에 주셨던 은혜가 생각나 적습니다. 

지난 달부터는 새벽예배도 매일 참석해야겠다 마음 먹었지만,
그때 당시의 저는 새벽예배를 지키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

제가 새벽기도에 참여하려면 집에서 4시 30분쯤에는 일어나야 하는데,
이번 주일에는 밤 12시가 넘어서 잠자리에 들게 되었습니다.

늦게 잘수록 몸도 힘들어서 늦게 일어나는 게 당연합니다.
아침에 눈을 뜨게 되었는데, 5시 30분쯤이었습니다.

창문 밖을 보니 하늘이 푸르스름했습니다.
겨울에는 그저 어둡기만 했는데, 어느새 새벽이 짧아졌나봅니다.

그런데 막 잠에서 깬 눈으로 푸르스름한 하늘을 보니
하나님의 음성이 들리는 듯 했습니다.

'건복아, 네가 어디 있느냐.'

새벽기도에 참석 못한 나를 하나님께서 찾고 계시는 듯 했습니다.

'하나님, 죄송합니다...'
저는 그 자리에서 회개기도를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나를 기다리고 계시지만
특히나, 예배를 앞에 두고.
하나님께서는 내가 언제나 올까하며
나를 더욱 더 기다리시는 것 같습니다.

나의 시간과 몸, 그리고 마음을 드리는 예배를
하나님께서는 정말로 기뻐하십니다.

저는 부끄럽게도 예배 드리러 갈 때마다,
아무런 기대없이 갔던 적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원래 가기로 했던 날이니까.
예배에 참석하는 것은 당연한 거니까.
매일 하루 세끼 밥 먹는 것처럼. 아주 자연스럽게...

부모님께서 내게 밥해주시고 빨래해주시는 것은
전혀 당연한 것이 아닌데도,
원래 그래야했던 것처럼 받아들이고 있는 내 모습...

예배도 원래 드려야했던 것처럼 별다른 느낌없이 참석하는 나였습니다.

내가 언제부터 예배를 참석할 수 있는 존재가 되었는지,
내가 언제부터 하나님께 찬양드릴 수 있는 존재가 되었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제는 예배에 참석할 때마다
나를 만나기 위해 창세전부터 기다리고 계셨던 하나님께
감사기도를 드립니다.

나의 이 예배를 얼마나 받고 싶으셨는지.
나를 얼마나 만나고 싶으셨는지... 조금씩 깨닫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하나님. 나의 아버지가 되어주심을..
언제나 나를 기다려주심을...

감사합니다.

매일 매일 하나님을 더욱 더 알아가길 원합니다.
날 이끄소서.
박민혁 2009.04.26
너무 겸손하신 건복형제님.
이미 형제님은 영적 거장이십니다!
이경희 2009.04.24
새벽에 형제의 모습을 보면 얼마나 든든한지 모르겠어요
우리 새벽의 사람으로 기도의 사람으로 성장합시다.
FCC관리자 2009.04.24
예배의 맨 앞자리를 지키는 건복형제^^
믿음의 자리도 맨 앞자리는 건복형제의 것입니다!!
곽중은 2009.04.24
이제는 교회에 건복형제가 없으면 허전하더군요

교회의 충성된 청지기 건복 홧팅!
이영경 2009.04.24
건복형제가 믿음의 용사로 든든하게 서가는 것 너무 감사합니다.
반드시 귀하게 쓰임받을 것입니다.
언제나 충성스럽고 헌신된 건복형제님 더욱 목양의 영성이 넘치고 주님을 사랑하는 능력있는 종으로 서리라 믿으며 중보합니다. 아멘
김영진 2009.04.24
하나님은 오래 참는 분이시라 우리의 삶을 통해 깨우쳐 주시고 만들어 가십니다
그런 회개와 고통을 통과 해서 하나님의 사람으로 세워 집니다
저는 미래의 건복형제를 봅니다
큰 그릇으로 하나님의 리더가 되어 있음을요
매일 매일 저 높은 곳을 향하여
기도의 용사,
말씀의 용사,
목양의 용사,
능력과 권세를 사용하는 용사,
하나님의 큰 일꾼으로,
앞서 있는 믿음의 용사가 되심을 확신하고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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