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노트
[09. 4. 27] 부족한 나를 사랑해주시는 하나님께 감사.
2009-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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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을 먹는 도중, 창밖을 보니
태양이 발갛게 물들어 있었습니다.


발갛게 된 태양을 보고 예쁘다는 사람도 있긴 하지만,
저는 예쁜 건 잘 모르겠더라구요.


하지만 정말 신기한 건,
내가 측량할 수 없는 지혜와 아름다움으로
자연을 만드신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어떻게 아침에 뜨는 해와
저녁에 지는 해가 다를 수 있는지,


파랗던 하늘이 빨갛게 물들고,
밤이 되면 어둡기만 한 하늘이 아니라


또 그 속에서
무수히 빛나는 별들이 비추고 있다는 사실..


시시때때로 구름이 몰려들고 흩어지며
또 그 구름사이로 비추는 빛은 얼마나 아름다운지..


비가 쏟아졌다가,
새하얀 눈발이 흩날리기도 하고,
또 그 눈이 쌓인 온 세상은 얼마나 경이로운지.


계절마다 달라지는 자연의 옷과 바람의 체온..
끝없이 변화하는 바다의 파도와 물결을 생각할 때,


또한, 지구와 태양의 각도가 조금이라도 어긋나면
이 지구는 얼음덩어리가 된다는 사실을 감안해볼 때,


이 모든 사실이 너무도 놀랍고
아름답고 위대하다는 말밖에 나오질 않습니다.


우리의 지혜로는 알 수도 없고, 측량할 수도 없는
하나님의 위대하고 놀라우신 섭리를 찬양합니다.


말로는 다 할 수도,
표현할 수도 없는 이러한 하나님께서


그 어떤 자연보다도 작고 작은
나를 위해 친히 찾아오시고,


창세 전부터 나를 만나기 위해
기다리셨다는 사실...


나를 이 세상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다고 하시며
"내가 너를 사랑하노라"고 말씀하시는 주님.


어찌 감사하지 않을 수 있나요.
어떻게 나의 마음, 나의 사랑을 드리지 않을 수 있나요..




나의 아버지가 되어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이런 사랑 받을만한 자격 없는 나에게
이토록 무한한 관심과 사랑을 안겨주심을 감사합니다.


한시도 나를 잊지 않으시고
나를 위해 지금까지도 쉬지 않으시고 일하고 계신 주님.


나의 앞에 계신 주님..
나는 주님을 위해 아무것도 한 것이 없습니다.


하나님을 믿고,
따르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내가 믿는다고 하면서도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과 다를 바 없는
열매없는 나의 삶을 긍휼히 여기소서.


그들 앞에 아무것도 자랑할 것 없는 내가 부끄럽습니다.


하나님께 영광이 되지 못한
삶을 살아온 저를 용서해주세요..


하나님께 감사하지 못하는
삶을 살아온 저를 용서해주세요...


나의 삶을 통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해드리기 원합니다.


나의 삶 가운데 맺혀진 열매들로
내가 만나는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께서 살아계심을 알게 하시고
그들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박민혁 2009.04.28
항상 겸손하신 건복형제님.
하나님께서 우주 만물을 선물로 주실겁니다. 아멘!
곽중은 2009.04.28
이 고백을 가족들과 함께 할 날이 곧 오리라 아멘!
이영경 2009.04.28
너무도 아름다운 자연, 너무도 아름다운 고백과 찬양, 너무도 아름다운 감사
모든 것이 아름답습니다. 건복형제님 인생이 또한 아름답습니다. 할렐루야!!!!!!!!
FCC관리자 2009.04.28
건복형제의 감사가 날로 넓어지네요...
하나님이 지으신 모든 세계...
할렐루야!!
이경희 2009.04.28
맞아요. 저도 시시때때로 자연 속에 나타난 주님의 위대하심을 보고 놀라며, 그분이 나를 찾아오신것과 아버지되어주심에 두번 놀라죠. 주님을 찬양합니다. 할렐루야!
김영진 2009.04.28
하나님께서 형제를 새롭게 창조하시고 계심을 봅니다
너무 감사해요 하나님의 습리를 우리가 어떻게 논할수 있나요
건복형제가 날로 원래 하나님의 형상으로 세워 가시는 은혜에 감사를 합니다
감사합니다 할렐루야
장혜은 2009.04.28
주보에 실어도 좋을 만큼 아름답고 마음을 울리는 감사네요 ^^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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