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월요일부터 전북 고창 부모님 댁에 있다가 어제 밤 늦게 올라왔습니다.

좋은 소식이 있어 감사노트에 신고합니다!!^^

물근원교회 식구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과 기도 덕분에 후보 3순위였던 저는 5월 7일날 아침에 늦잠자던 중 이집트에 배정받았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믿음과 확신으로 기다리고 있었지만, 연락이 계속 없어서 다음주에 여행갈까 했는데...

역시 배안섭 목사님의 말씀대로 하나님의 약속이 확실했고, 저는 전혀 생각지 못한 곳, 제가 생각할 때는 좋은 곳으로 인도해 주셨어요.

왜냐하면 거기는 딱 3명만 뽑는데, 국어국문과 출신이나 석사 등 레벨이 높은 사람을 원해서 아예 생각도 못했는데, 이제 아시아를 넘어 아프리카, 중동으로 진출하게 하셨네요.^^

역시 하나님의 생각은 크고 비밀합니다.

오히려 후보자이기에 더 큰 행복감과 감사를 가지고 출발하게 하셔서 감사합니다.

또한 기다림의 시간을 통해 하나님을 신뢰하게 하시고, 더 간절한 마음을 준비시켜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다음주 월욜부터 합숙 들어갑니다. 3주동안 하지만 주말에는 나올 수 있으니 감사합니다.

7월에 출국예정인데 이집트에 대해 잘 알아보고 2년동안 살 짐을 꾸려야겠습니다.

무엇보다 기대되는 것은 구약의 성지가 이집트에 있어서 성지순례를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홍해, 시내산, 등등...

이번 기회를 통해 다시 한번 하나님의 선하시고 인자하신 성품을 알게 되었습니다.
주님, 당신의 영광을 위해 사용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