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노트
사무실 식구들 감사^^
2009-05-09
 어제 사무실 식구(食口)들과 송별회를 했습니다. 

밥이 질든지, 되든지, 반찬이 짜든지, 싱겁던지, 이상한 맛이 나든지 간에 같은 밥과 반찬을 먹으며 동고동락했던 사무실 식구들과 송별회를 하니 너무 아쉬웠습니다.

다들 저에게 격려와 위로의 말씀을 주셔서 정말 감사했고, 저는 웬지 송별회를 하면 마지막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어 하고 싶지 않았지만 챙겨주시는 마음에 감동했습니다. 

비전스쿨을 한지 횟수로 5년인데, 저의 못난 인격과 본성을 다 받아주며, 함께 인내하며 지켜보며 기도해준 사무실 식구들에게 감사한 마음 뿐입니다. 

정성으로 써주시는 롤링페이퍼에도 얼마나 감사하던지...

아직은 이집트에 가는 것이 솔직히 실감이 안나 잘 모르겠지만, 바로 떠나기 직전에야 깨닫게 될 것 같습니다.

아직은 사무실 식구들과 비전스쿨 아이들과 떠나서 생활한다는 것이 잘 다가오지 않습니다.

그러나 정말 그런 상황이 온다고 생각하니 마음 한켠이 무거워지면서 어떻게 되는 거지???? 라는 물음표만 남네요.

어쨋든 감사노트인데 넉두리가 되고 말았네요^^;;

아직은 어색하기만한 "이별" 이지만, 평생의 동역자들과 가족들 만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김영진 2009.05.12
짧은 시간에 많은 사랑으로 교제케하심을 감사합니다
아직도 실감은 나지 않치만 옆에 않 계신다는것은 확실하기에 허전합니다
어디서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을 경외하시고 기도함으로 최선을 다하세요
감사합니다 할렐루야
이경희 2009.05.10
살키보 1호 되신걸 축하! 첫열매의 복 넘치도록 받으시고 앞서 대로를 닦아놓으시길...
곽중은 2009.05.10
다시 돌아온 후에가 더욱 기대되기에 감사..
위건복 2009.05.10
이게 마지막이 아니라는 것을 알기에
우리는 기쁨과 소망을 가지고 웃으며 보낼 수 있는 거라 생각해요.
더욱 더 큰 그릇으로,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많은 것들을
경험하고 누리며 성장할 은지자매님을 기대하기 때문에^^
그땐 우리가 감히 넘볼 수 없을만한 곳에서 계시지 않을지... ㅎ
다시 만날 거잖아요. 기대와 평안을 가지고 다녀오세요^^
박민혁 2009.05.10
교회에 깊이 뿌리 내리신 은지자매님이 떠나면...
한동안 교회가 휘~청! 하겠어요.
마치 선배 2년동안 군대 보내는 이 느낌..
장혜은 2009.05.09
헤헤.. 언니가 없을 교회를 생각하니 벌써부터 허전허전....한 이 마음 ㅠㅠ
그치만 하나님께서 언니에게 이집트에서 더 좋은 인연을 만나게 해주실 것을 믿어요..^^
이송희 2009.05.09
너무나 든든하고 더 오래 함께 하고 싶은 인간적인 마음과 아쉬움이 많지만,
하나님이 보내시니 기쁨으로 보내야겠지요.^^
앞으로 이집트 땅을 위해 준비하는 시간부터 그 땅에 나아가서 다시 돌아오기까지
하나님께서 은지자매님의 옆을 한시도 떠나지 않고 돌보시고 동행하시리라 믿습니다.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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