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노트
훈련소 편지2
2009-05-15
오늘은 스승의 날입니다.

폰이 있으면 여러 감사한 분들께 연락이라도 드릴텐데, 아쉽지만 감사노트를 통해 부족하나마 감사를 표현합니다.^^

늘 기도해주시고, 격려해주시고, 먼저 섬겨주시고, 본을 보여주시고, 같이 아파하기도 하고 같이 안타까워하면서 마음을 나눠주시며, 어떨때는 조용히 기다려주시며, 어떨때는 확신에 찬 강한 권면으로 앞에서 먼저 이끌어주시는 배안섭 목사님, 이영경 사모님, 김영진 장로님, 여러 물근원 동역자님들 정말 감사합니다.


오늘은 직무교육을 받은지 4일째가 되는 날입니다.

드디어 내일은 외출하는 날이네요. 야호!!!!!

여기 훈련생들은 외출할 날만 기다리며 살고 있습니다. ㅎㅎ

저도 나가면 주일날 5시까지 입소 전에 할 일이 많이 있습니다.

한의원에도 가야 되고, 여권도 여권민원소에 보관해야 되고(기존 여권은 사용하지 못합니다.), 물근원FC 경기도 응원해야 하고(내일 날씨가 좋아야 할텐데...), 다시 여기서 생활할 짐을 챙기기도 해야 하고(아랍어가 정말정말 어렵다고 하네요ㅠㅠ 아랍어 관련 책도 사가야 될듯), 밀린 영어공부도 해야하고... 

아무래도 주일날은 예배 드리고 곧바로 3시쯤에 출발해야 하기 때문에 내일 밖에 시간이 없을 듯합니다.

이번 일주일이 참 길게 느껴지면서, 토요일날 찬양단 연습하고, 예배드리는 것이 더 기다려지고, 간절해 집니다.

예배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심 감사합니다.

이집트 가서는 낯선 땅과 문화, 사람들 속에서 더 그럴텐데요.^^

사무엘상을 읽고 있는데, 읽을 때 딴 생각을 많이 해 한 장, 한 장이 잘 넘어가질 않네요. 아무래도 앞으로의 여러 일정들과 준비들, 상황들을 그려보고 생각하느라 그러나 봐요.

이곳에서도 하나님과 잘 만나고, 하나님의 마음을 품고 하나님의 말씀을 좇아 생활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내일 뵐께요. ^^
박민혁 2009.05.18
매주 외박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
이제 정말 몇주 안남았네요.
있을때라도 잘해드려야 하는데 ㅋㅋ
장혜은 2009.05.16
흐흐, 마치 군인이 휴가나오는 듯한 기쁨인데요? ^^
얼른 오세요~다들 기다리고 있어요!
이송희 2009.05.16
외출이 가능하다니 너무너무 감사하네요.^^
외출하는 동안 할일이 많으신뎅... 여유롭게 해결하고 들어가셔요~ㅋ
자세한 이야기는 만나서 얼굴 마주보며 해요~~^^ㅋ
김영진 2009.05.16
내일 만나는데 기다려집니다
몸건강히 잘 지낸다니 반갑구요
비는 오지만 축구단 창단예배는 드리고 시합은 합니다
내일 뵙시다
감사합니다 할렐루야
이영경 2009.05.16
와 어여 오세요
축구장에서 봅시다.
정말 예배가 교회가 동역자들이 기다려지겠네요 ^*^
류연옥 2009.05.16
그래도 열심히 준비하는 은지쌤, 너무 보기 좋아요. 아랍어도 배우고... 학구적인 은지쌤, 여러나라 말 능통하길 .....
위건복 2009.05.16
바쁘고, 준비해야 할 것 많은 시기에
감사노트를 적으시는 은지자매님의 글에서
물근원교회를 향한 애틋한 그리움이 느껴집니다. ^^
건강한 모습으로 내일 뵈어요~
이경희 2009.05.16
반가와요. 외출해서 할일이 참 많네요. 순적하게 다 하고 가벼운 맘으로 들어가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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