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노트
모든 경계에는 꽃이 핀다.
2009-05-22
"모든 경계에는 꽃이 핀다."는 시의 제목입니다.

오늘 직무교육 중 한국의 사회 이해(?!)라는 수업에서 교수님이 마지막에 다음의 칭키스칸의 명언과 함께 하신 말씀입니다. 
대한민국 국가의 이름으로 파견되는 해외봉사단에게 꼭 맞는 말씀이라면서요.

어쩌면 경계와 경계 사이를 뛰어넘는 도전을 하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또한 한국인으로, 또 세계 시민으로 성을 쌓는 자가 아닌 길을 내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하셨습니다.

물근원 비전스쿨의 안은지를 넘어, 지금은 국가의 부름을 받고(?) 파견을 준비중인 저를 돌아볼 때 참 마음으로 다가오는 좋은 교훈이었습니다.

물근원 비전스쿨에 있으면서 이젠 수원을 넘어, 이젠 아는 사람들을 넘어, 새로운 환경과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싶었거든요.

그리고 지금 그 경계에 서 있습니다.

꽃을 피우고 있는 중일까요?

제 주변에는 90명이 넘는 사람들이 다양한 환경과 배경, 성격, 학력, 외모, 종교, 관심사, 습관, 전공을 가지고 모였습니다.

그 안에서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정체성을 가지고 저에게 주어진 길을 저는 잘 가고 있는 것일까요?

이번 한 주, 3명씩 구성되어진 두 조가 한팀이 되어 여러 프로젝트들을 진행하고 발표하였습니다.

과제와 발표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기도 하였지만, 조원들을 알아가고 함께하는 것에 더 신경이 쓰이기도 합니다.

낯선 사람들 앞에서 나 자신을 드러내고 표현해야 한다는 내적고민과 실천의 부담이 순간순간 쌓이기도 하지만 지금까지는 잘 견디고 지내고 있습니다.

이제 내일은 외박하는 날이네요.^^ 이번주 만만치 않았지만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저녁먹고 노래방에서 노래도 부르고, 못 치는 포켓볼 실력으로 구박도 많이 받았지만 열심히 치며, 동기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게 해 주신 것도 감사합니다.

그럼, 내일 뵐께요.^^
박민혁 2009.05.28
열방으로 향하시는 은지선생님! 지경이 넓혀지고 하나님의 뜻을 담는 그릇이 될 겁니다. 할렐루야!
장혜은 2009.05.24
코이카에서 훈련받은 이후로 언니 모습이 더 좋아진 것 같아요 ^-^
매일 매일 진보가 있으시길 ..
이송희 2009.05.24
물근원 교회뿐만 아니라 이제 세상에서 은지 자매님을 필요로 하는 군요.
멋지십니다.^^
주님 안에서 잘 준비되서 하나님의 영광 드러내시길 기도해요.^^
김영진 2009.05.23
자매님은 모든것을 다 하실수 있습니다
어떤 것을 주어도 다 감당함을 믿습니다
넓은 다른 세상에서 승리하고 또 다른 길을 열어 가실것입니다
세상은 만만치는 않치만 그것을 하나님이 우리에게 맡겼습니다
다 정복하시고 다스리는 축복이 은지와 함께 하기를 기도합니다
은지 힘네시고 전진-----
감사합니다 할렐루야
이경희 2009.05.23
비전스쿨 졸업하고 세계로 파송되는 자매.
큰 맘, 큰 생각으로 훈련받아 넉넉히 쓰임받길 소망해요.
반갑게 또 봐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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