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노트
낮은 자의 하나님
2009-06-26
올해 참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6년전 크게 다쳐 병원생활하고 아버지 상 당했던 때가 생각납니다.

올해는 하나님이 저를 계속 낮은 데로 인도하십니다.

교회 안에서, ESF에서 소속감을 느끼기 힘든 애매한 저의 위치

모든 일에 자신감을 잃어버리면서도 안그래 보이려 노력하는 제 초라한 모습

결혼을 준비하다 모든 것이 도루묵이 되고

제 몸은 이제 더 이상 130번이 넘게 해오던 헌혈을 할 수 없는 상태가 되어 버렸습니다.

그럼에도 도움을 요청하기 보다는 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도우며 기쁨을 주는 것이

제 맘을 더욱 가난하게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낮은 데로 임하셨습니다.

제 한없이 낮아진 마음에 임하셨습니다. 부끄러운 제 얼굴을 만져 주셨습니다.

교만한 제가 이제 조금씩 하나님을 알아가게 하셨습니다. 산산조각난 제 꿈을 향해

다시 달려갈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하나님.. 눈물나도록 사랑합니다.
박민혁 2009.06.29
하나님이 높혀 주실줄 믿습니다. 할렐루야
이송희 2009.06.29
하나님이 더 세밀하게 더욱 만지시고 만나주실 것을 믿고 감사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이 도우셨음을 찬양하고 고백하는 그 날이 속히 올 줄 믿습니다.^^
장혜은 2009.06.27
낮아지기 때문에 더욱 하나님만 볼 수 있는 것 같아요..
아무일이 없어 교만하여지는 것보다 어려운 일로 하나님을 간절히 붙잡을 수 있다면
그게 축복이겠지요? 힘내세요~하나님께서 가장 좋은 길과 좋은 일들을 예비하고 계시다고 믿습니다.
이경희 2009.06.27
요셉을 쓰기 위해 겪어야했던 인턴쉽과정이라고 생각해요.
부디 이 과정을 만점수석으로 졸업하시고 멋지게 쓰임받으세요.
믿어 의심치 않아요. 화이팅~! 필요한 거 있음 말해요. 힘닿는대로 도울께요.
김영진 2009.06.26
사람이 젊었을 때에 멍애를 메는것이 좋으니(예레미야애가3:27)
우리가 젊어 환난과 고통은 인생에 유익임을
오늘 새벽예배에 많은 은혜를 주셨습니다
환난과 고통의 시간은 축복의 준비 단계입니다
말씀과 기도로 하나님 앞에 바로 서세요
하나님이 모든것을 준비하시고 계심을
알아가게 하심에 감사합시다
힘내시고 감사합시다
감사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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