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나의 VIP인 은진이에게 또 편지를 썼다.
지난 번에 깜박잊고 전해주지 못한 초청장이랑 이번꺼까지 2개도 같이 넣었다.
플러스! 은진이의 부모님과 언니에게도 초청장을 써서 같이 보냈다.
3시에 나가서 지금 왔다-_- 1시간의 대장정 ㅋㅋㅋㅋㅋ
우체국이 코 앞인데... 이럴수가 있나! ㅋㅋㅋㅋㅋㅋ

지난번에 은진이를 만났을 때 ....
은진이가 최선을 다해 공부하고 싶다고, 그래서 후회가 없었으면 좋겠다는 말을 했었다.
이걸 나의 삶에 적용하면...ㅋㅋㅋㅋ
지난 것은 무효다. 지금부터 다시 시작이다. 전도는 거절의 열매~
내 속에... 한 번 전했으니까 뭐... 문자도 몇 번 보냈는데 뭐....
이런 안일한 생각이 있었던 것 같다.! -_-;;

은진이에게 앞으로 수양회 전까지 계속해서 편지를 보낼 생각이다.
우체국을 통하면 너무 늦으니... 낼부턴 내가 직접갈거다!
영통그랑시아..?! 자전거 타고 갔다오면 1시간정도 걸릴까?
더 걸릴듯 -_  - ㅋㅋㅋㅋ 운동도 하고! 영혼도 구하고!


거기다.... 얼마전 초등학교 졸업앨범을 보다가....
주소록에서 현대아파트에 사는 애들을 보게 되었다.
그중 기억나는 애가 있어서 걔한테도 편지써서 직접 우체통에 넣어놓고 왔다
일단은 무명으로 편지를 썼다. 그래야 궁금하니까 ㅋㅋㅋㅋㅋ
나한테 답장이 오면 그땐 또 무명으로 수양회 초청을 해야지! ㅋㅋㅋㅋㅋㅋ
수원에서 인맥이 짧은 관계로 ㅜㅜ 이렇게라도 해야지 ㅋㅋㅋㅋㅋㅋ

내가 초청한 영혼들이 오냐 안오느냐는 ....
음... 일단 믿음으로 올 것이라고 믿는다!
믿는 것뿐만 아니라 내가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야겠다!

이제까지의 노력은 무효. 지금부터 다시 시작! 전도는 거절의 열매!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