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개월 너무나 감사하고 행복했던 시간을 뒤로 하고 어제 개학을 했습니다.

오랫만에 학교에 오니 참 많은 변화가 있습니다.

아주 멋진 도서관이 완공되었습니다.

과학실이 최신시설로 한 공간 증설되었고, 기존 과학실도 인테리어를 새로이 했습니다.

화장실에 샤워기와 좌변기를 설치하여 한 결 편리하게 되었습니다.

급식실이 증축되어 더 편리하고 위생적인 식사를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제 컴퓨터가 아주 좋은 컴퓨터로 교체되어 있네요..

며칠 후에는 10년 넘어 희미하게 보이는 티브이를 최신형 티브이로 교체한다고 합니다.

(울 교장샘 아주 능력있습니다. 이 많은 예산 따오기가 쉽지 않은데요...!!!!)


근데 더 감사한 것이 있습니다.

어제 울 학교 처음으로 기독신우회가 첫모임을 가졌습니다.

원래 1학기에 시작하려다가 제가 휴직하는 바램에 못했는데...

모두들 나만 기다리다(!) 오자마자 모임을 가졌습니다.

제가 회장으로 자원하여 섬기기로 하였습니다.

모두 여덟분의 선생님이 참석하셨습니다.

첫모임이라 자신의 신앙상태를 나누며 기도했는데 왜 하나님께서 이 모임에 대한 소원을 그토록 주셨는지 알게되었습니다.

대부분 모태신앙인이지만 여러모로 부족한 자신의 신앙을 회복하고자하는 열망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제가 이 분들을 잘 돕고 또 다른 불신 동료들을 전도하라는 주님의 뜻이 보였습니다.

주님이 한 영혼이 바르게 서고 새로운 영혼 얻기를 얼마나 갈망하시는지 보게 되었습니다.

오목신우회 님들 모두 영혼구원자가 되어 제자들과 학부모 주위분들을 구원하는 축복의 통로가 되길 기도합니다.

신우회 덕분에 의욕적으로 학교생활 시작케 하시니 감사합니다.

제가 축복의 통로, 생명의 통로가 될 줄 믿고 감사합니다.

할레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