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노트
민들레 꽃씨처럼..
2010-04-13

은경집사님의 글에서 민들레꽃 단어를 보고 생각이 났습니다.

 

대부분 꽃씨들은 흙을 파서 씨앗을심고 또다시 흙을 덮고 꾹꾹 눌러 물을 주어야 자라납니다.

하지만 민들레 꽃씨는 바람을 타고 빙글빙글 날라다니다 떨어진 그 자리에 예쁜 노란꽃으로 피어납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화책 중 '강아지 똥' 이라는 제목의 동화책이 있습니다.

똥이라 하면 우리는 제일 먼저 생각나는 것이 더러움, 불결함등일 것입니다.

하지만 동화책에서 민들레 씨앗은 강아지가 응가를 한 그 곳에서 노랗고 예쁘게 민들레 꽃으로 피어납니다.

민들레 씨앗은 떨어진 그 곳에서 꽃을 피우기 때문이죠.

 

사람들은 내가 가는곳은 항상 깨끗하고, 안전하고, 아름다우며 , 평화롭고, 따뜻한 곳 또는 시원한 곳이길 바랍니다.

하지만 자신이 생각한 것과 정 반대의 길로, 장소로 가게되면 인상을 찡그리게 되죠.

 

또 하지만...우리도 민들레씨앗처럼..

우리가 어디를 가게 되는지 우리는 모르지만 주님이 언제라도 보내시는 곳.. 그 곳에서 묵묵히  하나님의 일을하며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모습 그대로이기를 기도합니다.

그래서 우리의 그 모습을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이 마치 한송이의 민들레꽃을 보고 반응하는 것처럼 우리에게 관심을 갖고.. 그래서 예수님을 알아간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 곳이 아무리 위험하고, 더럽고, 힘든 곳일지라도....

신은경 2010.04.14
민들레 꽃씨처럼 우리를 통해 예수님을 전하는 삶~!! 홧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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