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노트
전문전도자
2010-06-04
 

‘전문 전도자 수료증’

8주간 탁월한 열매형 전도학교를 수료했다.

우리 교회에서 7명이 신청하여 5명이 수료했다. 8주간 훈련을 받는 동안 많은 은혜와 도전을 받았다.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는 사람은 영혼구원하는 전도자다. 하나님은 전도하여 주님의 몸된 교회를 세워가는 자를 가장 기뻐하신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교회를 통해서 세우시고 확장해가시기 때문이다.  매주 목요일은 아침 10시부터 오후6시까지 훈련을 받는다. 오전은 강의를 듣고 오후에는 실습과 보고회를 갖는다.


1년 365일 하루도 빠진 날이 없이 전도하는 전문 전도자들을 보면서 많은 도전이 되었다. 우리를 훈련시키는 전도자는 이제 사람을 보면 그 사람의 외모가 보이는 것이 아니라 그 영혼의 모습이 보인다고 했다. 이제는 훈련받는 전도자가 아니라 열매를 거두는 전도자로 사역한다는 것이다. 전도의 열매 곧 추수를 못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는 것이다. 참으로 도전이 되었다.


어느 20대 새엄마는 훈련을 시작하는 날 ‘나는 아직 좀 더 놀고 싶고, 하고 싶은 일도 많은데 100일 된 아이를 떼어놓고 내가 왜 전도 훈련을 받아야 하는지... 아파트마다 다니면서 전도를 해야하는지 모르겠다’고 억울하다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그런데 전도훈련을 마치고 감동적인 간증을 했다. 전도훈련 기간 중 아파트 전도를 하면서 자기보다 훨씬 나이가 많은 언니인데 남편과 싸우고 이혼과 자살을 생각하며 답답하고 우울하게 보내고 있는 사람을 전도한 것이다. 그 사람은 마치 이 어린 전도자가 자기 언니나 엄마라도 된 것처럼 붙잡고 울면서 아픔을 이야기했던 것이다. 그 영혼을 교회로 인도하고 복음을 전하여 회복해가는 모습을 보면서 전문전도자로 훈련 받은 것이 너무 감사하도 고백했다. 이번 훈련생 중에 최연소 전도 훈련자였다. 많은 사람에게 감동이 되었다.   


‘전문 전도자 수료증’을 받고나서 이제 우리 교회가 구원을 기다리고 있는 영혼들을 찾아나서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 때가지나 이미 희어져 추수를 기다리고 있는 영혼들을 찾아나서야 한다는 결심을 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자녀들을 영혼구원자로 부르셨기 때문이다. 왕같은 제사장이요, 그리스도의 대사로 부르셨기 때문이다. 할렐루야!

Menu
ⓒ designyeon
Memb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