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노트
물근원을 키우는 교회....
2010-11-26

‘주님! 하나님의 인재를 키우는 물근원교회가 되게 하소서!’

지난 주 한 통의 편지를 받았습니다. 매일 수많은 우편물을 받지만 이 편지는 특별한 감동으로 읽게 되었습니다. 함께 신학을 공부했던 신학교 동기 목사님의 편지였습니다.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 화수리 421-25번지에서 황산교회를 섬기는 김국중 목사님이었습니다. 그 산골 동네 인구가 150명, 출석교인은 장년이 20명(95세-70세), 주일학교 5명입니다. 이번에 목사님 자녀 중에 큰 아이가 산골에 학교가 없어서 남원 시내로 중학교를 가게 되었습니다. 학교 기숙사에 거주할 수밖에 없는 형편인데 기숙사비가 없어 기도하고 있다는 편지였습니다. ‘매달 30만원 하는 기숙사 비용에 하나님의 도움심을 구합니다. 장학금을 허락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이 내용을 읽으면서 저의 심령에 성령님의 감동이 왔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인재를 키우는 물근원의 몫이다’ 그래서 저는 대답했습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물근원교회가 섬기는 교회, 하나님의 인재를 키우는 교회로 축복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지난 번 특별새벽기도 기간에 이번 성탄 헌금은 전액 장학헌금으로 드리라는 감동을 주셨기 때문에 더욱 제 마음이 흥분되었습니다. 물근원교회가 탁한 세상에 맑은 물을 공급할 하나님의 인재들을 키워내는 교회가 되고, 그런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교회가 되길 기도합니다. 중고등학생, 대학생, 신학생, 석박사를 장학금으로 섬기는 교회와 성도들이 되도록 축복하실 것을 믿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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