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노트
2013 여름수련회, 핵폭탄 같은 은혜의 소감입니다.
2013-07-25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1.  I am a new creation.  

          대부분의 사람들은 과거를 추억하며 산다. 나도 그랬다. 과거의 좋은 추억, 나쁜 기억,  나름대로 성공했던 경험이나 실패 등을

    붙잡고 살았다.  늘 비슷한 현실이나 불투명한 미래보다는 힘들었어도 좋은 것들이 남아있는 과거의 시간들이 나를 지탱해주는 힘이라 

    생각했었다. 그 시간을 돌아보며 '나도 언젠간.. 그래 언젠가는..나도 잘 되겠지.'라는 막연한 기대감과 불안함을 동시에 가지고 살아왔다.

    하지만 이번 수련회를 통해 마음의 시간을 과거에 맞춰놓고 살고 있는 내가 결코 하나님이 원하시는 모습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나님은 이미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 이전 것은 다 지나갔다고 말씀하고 계시는데 나는 영광스런 새 것을 취하기보다는

    죽은 나를  장사지낸 무덤에 가서 다시 예전의 더러운 나를 찾아내는 일을 계속 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이제는 옛날의 실수, 경건에 방해되는 안좋은 습관,  잘못 배웠던 지식들, 사람들이 내게 했던 말과 잘못된 환경에서

    배운 경험들을 진리라고 믿고 살았던 과거의 나에 삼가 조의를 표한다. 그리고 이제부터 오직 하나님의 말씀이 말하는 것만 믿고 ,

    말씀만 말하고,  말씀만 따라 사는 새로운 나를 맞이한다.  잘난 사람, 인정받는 사람만 새 피조물이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누구든지!!! 새로운  피조물이다. 그러므로 나도 새로운 피조물이다. 내가 그렇게 느껴지지 않을지라도 나는 영으로 거듭난 새로운

    피조물임을 고백한다.  이제는 내가 그동안 배운 것도 모두 없는 것으로 여기고 흰 도화지가 물감을 흡수하듯 새 피조물의 계시와

    말씀에 집중하며 그 진리를 알고 믿을 것을 선포한다.

 

2.  Inside Out

         새로운 피조물은 세상에 의해 좌지우지 되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계신 그리스도와 함께 세상을 변화시키는 자라고 하셨다.

    하지만 그동안 나는 바깥 환경에 의해 이리저리 끌려다니는 삶을 살아온 것 같다.  아프면 아픈대로 병원에 가야하고, 돈이 없으면

    대출을 받아야 하고, 열등감있는 나를 어떻게든 포장해야 하는 그야말로 아주 피곤하고 답이 없는 삶이었다.  

    하지만 이제 새로운 피조물이 된  나는 더이상 아프지 않는 것이 당연해지고,  전세값이 치솟는 시세 속에서 말도 안되는 가격으로

    집을 구할 수 있으며, 나를 좀 더 예쁘게 꾸미는 일들이 영혼구원의 사명을 이루기 위한 통로로 쓰임받는 삶을 살아갈 수 있다.  

    하나님은 이 모든 좋은 것들이 이미 실재이고 이것을 누리고 있는 많은 믿음의 사람들이 있음을 보여주셨다.  앞서가는 선구자들은

    하나같이 같은 확신 속에 말씀 속에 답이 있고 모든 믿는 자라면 누구든지 공평하게 하나님의 선물을 누릴 수 있다고 말해주었다.

    말씀으로 변화되고 오직 앞으로, 위로만 나아가는 분들을 보며 나도 이제 내 속에 감추어왔던 내면의 힘을 모두 밖으로 꺼내어

    날마다 말씀을 선포하고, 묵상하고, 내 것으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 다짐한다.

    지금껏 내가 어떤 모습으로, 무슨 삶을 살아왔건, 사람들이 나를 무어라 평가하고 생각하던  이제부터 나의 삶의 목적과 방향성,

    나를 결정짓는 정체성은 오직 말씀에서만 찾을 것이다.

    그리고 내 마음과 생각을 매일 말씀으로 새롭게 하고, 그 말씀대로 행할 때 크고 작은 간증들이 내 삶에서 끊이지 않고 이루어지는

    것을  눈으로 보게 될 것이라고 선포한다.  나는 이제 작은 거인을 넘어서는 큰 거인이 될 것이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이제 내 삶에 더 이상의 퇴보와 후회는 없을 것을 선포합니다. 이제는 하나님이 거듭난 자녀에게 원하시는 영광에서

  영광으로 나아가는 삶이 제 안에서 그대로 이루어 질것으로 인해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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