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합니다 여러분. I love you.

변화와 도약! I am a new creation! 수련회의 주제대로 모든 것이 이루어졌습니다. 수련회에 참석한 모든 성도가 자신이 누구인지 알았습니다. 새피조물로 완전히 완벽하게! 자기의 정체성을 발견한 것입니다.

저는 그 중심에서 핵폭탄같은 폭발적인 은혜를 맛보았습니다. 준비 위원장으로 수련회를 섬기면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기쁨으로 준비했습니다. 모든 일이 다~ 쉬웠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준비위원들이 어느 때보다도 열정적으로 섬겨주었기 때문입니다. 무엇을 위해 준비위원들은 그렇게 자신을 불태운 것일까요? 하나님의 기름부음이 수련회 가운데 임했음을 본능적으로 느꼈기 때문입니다. 정말 이번 수련회는 달랐고, 또 달랐습니다.

저는 올해 들어 사업가, 즉 CEO로써 새 인생을 시작하고자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여름수련회 준비를 시작하는 시점에, 저는 예비 CEO의 자세로, 이 여름수련회 사업을 탁월하게 성공시켜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목사님께서 실질적인 목표를 제시해주셨습니다. 첫째, 모든 성도들의 적극적인 행사 참여. 둘째, 반드시 가야만 하는 수련회로 각인시키기. 셋째, 실질적인 변화를 위한 결단의 시간을 갖기. 이 세 가지, 목사님이 제시해주신 목표에 저만의 목표를 하나 더했습니다. 여름수련회 흑자전환!

저는 지난 4년간, 성도님들을 중심에 높고 수련회를 준비해왔습니다. 가능하면 편안하고 즐거운 일정을 기획했습니다. 수련회비를 최대한 싸게 책정해서 가계부담을 줄여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실패자의 마인드, 가난한 자의 마인드였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준비위원장의 마인드는 성도들에게 그대로 전이 되었습니다. 최고를 기대하지 않으면 최고를 얻을 수 없습니다. 최고를 내놓지 않으면 최고를 받을 수 도 없습니다. 저는 이번수련회를 준비하면서 승리자의 마인드, 부요한 자의 마인드를 배웠습니다. 최고를 기대하며, 최고의 대가를 치르고, 최고를 취한다! 바로 그것입니다.  

최고를 기대할 수 있도록, 매주 강력하게 광고를 했습니다. 성령님께서 매번 제 입에 할말을 넣어 주셨습니다. 20년의 성장을 단 이틀동안 누리게 된다! 그것은 저 자신을 향한 기대였습니다. 그리고 그 기대가 우리 성도님들께 정확하게, 완벽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모든 에너지를 쏟았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이전이나 지금이나 변화가 없습니다. 이번 수련회가 지난 수년간의 수련회와 비교해서 엄청나게 달라질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이 바뀐 것이 아니라, 우리가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진리를 발견했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깨달은 만큼, 하나님이 나를 어떻게 보고 계시는지 인식한 만큼! 딱 그만큼 살 수 있습니다. 수련회 기간동안 목사님께서 온몸을 땀으로 샤워하듯 하시며 강조하신 말씀이 있습니다. 우리는 왕이다! 우리는 신이다! 우리는 예수님과 같은 수준으로 살수 있는 신적인 존재들이다! 저는 참으로 가슴깊이 깨달았습니다. 저는 왕입니다. 황제입니다. 그리고 신입니다. 저는 하나님을 닮은, 하나님 수준의 Creator입니다. 와우~!!

수련회 참석한 모든 이가 느꼈고 말했습니다. "이번 여름수련회에는 특별한 것이 있다. 그리고 나는 그 특별함 속에서 변화와 도약을 맛보았다." 저의 세번째 목표도 이루어졌습니다. 물근원교회 수련회 역사상 최대의 흑자를 냈습니다. 필리핀 단기선교와 여름성경학교, 장학금으로 넉넉하게 드려졌습니다.

결론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이번 수련회의 모든 과정을 통해 왕의 마인드를 배웠고, 이제 그 마인드로 매 순간을 살아갑니다. 저는 세상이라는 이 거친 정글에서 정글의 왕 사자로! 한걸음 더 나아가 신적인 존재로! 모든 것을 다스리고 정복하는 자로 살아갑니다! 할렐루야!

끝으로, 먼저 깨달으시고 성도들을 그 진리로 이끌어 주시는 목사님! 죽어도 좋다는 마음으로 성도들의 성장을 위해 헌신하시는 목사님! 정~말 존경하고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