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노트
여름수련회 소감
2014-09-01

[물근원 여름 수양회]


   "사랑의 용광로에서 만나다"


    (요한 13:34-35)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


 이번 여름 수양회는 2박 3일간 온전히 기도하고 교제하며 말씀을 나눌 수 있던 축제의 장이었습니다. 사랑을 주제로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온전한 사랑을 느끼며 성도들과 교제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고, 그동안 알지 못했던 성도님들과도 깊은 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조장으로 조원들을 섬기며 말씀을 나눴던 시간은 짦지만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우리들의 어머니 같은, 사랑과 정이 넘치셨던 이명옥 집사님, 임명안 집사님, 항상 수연이를 데리고 다니며 무한한 사랑을 배풀었던 김경란 집사님, 비록 전 일정을 같이 하진 못했지만 늦은 시간 수양회에참석하여 함께 기도했던 신수희 집사님, 주님을 알고싶은 열정으로 꽉찬 최호연 학생...

 평소 많은 대화를나눠 보지 못한 교회 집사님들과의 교제 시간은 사랑의 용광로에서 만나서 너무나도 기쁘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사랑이 넘치시는 분들과 함께 하니 그 사랑을 온전히 느끼고 즐겼던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준비 위원으로 수양회를 준비하며 청년 대학부들의 열정과 노력에 감명을 받았습니다. 처음 준비부터 마무리까지 청년대학부의 손길이 거치지 않은 곳은 없었습니다. 묵묵히 섬기는 청년들을 보며 저 또한 그들을 통해 배울 수 있었고 젊음이 넘치고 열정이 넘치는 살아있는 교회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송정복 목사님도 우리 교회를 통해 밝은 미래가 보이신다고 하신 건 이런 젊음과 열정이 살아있는 교회이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온전히 말씀으로 영을 세우고 강건히 하며, 말씀을 배우고 가르치는데 열정을 쏟는 모습들이 우리가 꿈꾸는 교회의 모습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송 목사님 말씀처럼 내년도 여름 수양회는 우리 교회만의 축제가 되면 안될 것 같습니다. 하나님께서도 그렇게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내년에는 물근원 여름 수양회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주실 거라 믿습니다. 침체된 한국교회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나침판의 역할을 물근원 교회가 될 것을 믿습니다.

주님이 예비하신 그 길로 나아갈 때 하나님의 축복이 우리앞에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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