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노트
​여호와의 율법은 완전하여(20180413 QT)
2018-04-13

시 19:7 여호와의 율법은 완전하여 영혼을 소성시키며

하나님의 말씀이 완전한데 왜 사람의 영혼에 생기를 불러일으키는 것일까?

하나님의 말씀은 완전하지만, 나를 불완전하고 어리석다. 오히려 낙심되지 않을까?

내 마음이 약해 질 때에 주께 부르짖으오리니 나보다 높은 바위에 나를 인도하소서(시61:2)

내가 올라가면 프로메테우스가 결론이지만, 하나님이 올리시면 예루살렘으로 간다.

레위기 말씀을 묵상하며, 나를 번제로 드리는 기도를 하고 있다.

예복을 준비하고, 관유를 부으며, 번제를 각뜨고, 소제를 불사른다.

아직 가보지 않은 길이라 두렵고 불안한 생각이 들기도 한다.

머리로 생각하면 이해되지 않고 마음이 불편하기도 하다.

내 생각과 다른 길로 인도하시지만 순종한다.

순종하니 이해된다. 기다리니 깨닫는다. 그러나, 아직 보이지 않는 것이 더 많다.

지금 여기를 막고 다른 길을 여신 이유를 나중에는 알게 될 것이다.

서울이 아니라 수원이라고 말씀하신 이유를 결국 깨닫게 될 것이다.

주변에 소중히 다루어야할 유리그릇이 늘어날수록 부담이 크다.

더 많이 귀기울이고 더 많이 무릎꿇고 더 많이 마음을 쏟는다.

하나님께 더 많이 의지할수록 하루살이처럼 산다.

다음 달이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는데, 이상하게 평안하다.

“여호와의 율법은 완전하여 영혼을 소성시키며”

내가 주의 길을 갈 수 있도록 지금 말씀을 주신다. 아! 그래서 그 말씀을 주셨구나. 완전한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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