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노트
솔직히 말해서...
2018-05-11

우리의 입술이 주님의 입술과 같은 것을 지속적으로 말해야 한다는 것을 우리는 안다.

 

누군가 나에게 건강하냐고 물어보면 나는 그렇다고 대답한다.

하지만 대화는 보통 거기서 끝나지 않는다.

진짜로 혹은 솔직히 말해보라고 한다. 자기한테는 괜찮다고 말한다.

 

우리는 흔히 말씀과 반대되는 것을 말할 때, 상황을 말할 때 ‘솔직히’라는 단어를 사용한다.

 

“솔직히 아직 아픈데 이미 나았음을 믿어요.”

“솔직히 아직 경제 상황이 안 좋은데 계속 부요를 선포하고 있어요.”

“솔직히 아직 취업 안됐는데 잘 될거라 믿습니다.”

 

솔직히 라는 단어가 뒤의 믿음의 선포를 무력화 시킨다.

솔직히 말한다고 하면서 상황을 말하는 것은 거짓말을 하는 것이다

말씀이 솔직하고 말씀이 진실하다.

어떤 상황이든 감정이든 관계없다.

말씀은 솔직하다.

 

예수님이 말씀하셨다.

요한복음 14:12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를 믿는 자는 내가 하는 일을 그도 할 것이요 또한 그보다 큰 일도 하리니 이는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라

 

허나 통계적으로나 눈에 보이는 것을 보고 ‘솔직히’ 말하자면 이 말씀은 틀렸다.

역사상 인물들 중 예수님보다 큰 사역을 한 인물들이 몇이나 될까?

허나 그래도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말씀이 진리이기 때문이다.

진실로 말하는 것은 솔직히 말하는 것이다.

마음 속 깊은 생각과 확신을 끌어내는 것이다.

예수님은 실로 이렇게 말씀하시고 계신다.

 

“애들아 내가 진짜로 솔직히 솔직히 말할게. 잘들어봐. 내가 하는 일들 모두 봤지? 그거 솔직히 너네도 똑같이 할 수 있어! 솔까말 똑같이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더 큰일도 할 수 있어!

*솔까말: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우리는 솔직해져야 한다.

솔직한 것은 상황을 말하는 것이 절대 아니다.

솔직한 것은 말씀을 말하는 것이다. 그것은 거짓이 아니며 사실을 가리는 것 또한 아니다.

오히려 진실을 밝히는 것이다.

계속해서 솔직히 말할 때 그것을 영적인 세계에서 육의 세계로 드러난다.

 

누가복음 12:2

감추인 것이 드러나지 않을 것이 없고 숨긴 것이 알려지지 않을 것이 없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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