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노트
하나님 = 말씀
2018-06-12

하나님은 말씀이시다.

 

요한복음 1장

1.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이 말씀은 곧 성경이다.

 

성경을 매일 꾸준히 같은 분량을 읽는 것은 나쁜 것이 아니고 오히려 좋은 것이다.

허나 언젠가부터 이것이 나에게 하나님을 만나는 것이 아닌 숙제의 시간으로 바뀌었다.

 

그래서 이 말씀은 다시 묵상한다.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이 곧 말씀이시다.

 

성경을 1장 읽는 것은 그 1장 안에 드러나 있는 하나님과 대면하는 것이다.

성경을 읽는 행위는 단순히 지식을 받아들이는 것이 아닌 하나님과 직접 마주하여 대화하는 것이다.

성경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하나님을 엿보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은 곧 말씀이기에 내가 성경 앞에 있다는 것은 하나님 앞에 있다는 것이다.

 

내가 치유하시는 하나님의 부분을 읽고 있다면 나는 여호와 라파를 두 눈으로 직접 목도하는 것이다.

마을에서 병을 고치시는 예수님에 대해 읽을 때 내가 그 예수님과 마주하여 대화하는 것이다.

동일한 예수님과 함께 있는 것이다. 그 시대 사람들이 예수님을 보았듯이 나도 조금의 부족함 없이 예수님을 보고 있고 대화하고 있고 만지고 있고 느끼고 있는 것이다.

 

이 얼마나 놀라운 일이며 놀라운 축복인가?

성경을 읽는 것은 숙제의 시간이 아니고 축복의 시간이며 은혜를 누리는 시간이다.

그러니 기쁨으로 뜨거움으로 하자.

 

시편 39:3

내 마음이 내 속에서 뜨거워서 작은 소리로 읊조릴 때에 불이 붙으니 나의 혀로 말하기를

 

시편 119편

16. 주의 율례들을 즐거워하며 주의 말씀을 잊지 아니하리이다

20. 주의 규례들을 항상 사모함으로 내 마음이 상하나이다

 

말씀을 읽는 것은 은혜의 보좌로 담대히 나아가는 것이다.

하나님 만나러 가는 것이다.

말씀을 읽는 것만으로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는 것이다.

부족한, 일부분의 하나님이 아닌 하나님 전부를 만나러 가는 것이다.

 

히브리서 4:16

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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