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노트
경험은 필수가 아니다
2018-06-12

나는 경험이 필수라고 생각했다.

치유하기 위해서는 스스로가 병에 걸렸다거나 혹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병이 걸렸을 때 치유에 대한 간절함이 생기고 그 간절함이 치유에 대한 말씀으로 이끈다고 생각한다.

물론 이것은 틀린 말은 아니다.

 

하지만 경험을 필수가 아니다.

우리 심령에 예수님의 마음이 부어졌다.

 

고린도전서 2:16

누가 주의 마음을 알아서 주를 가르치겠느냐 그러나 우리가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졌느니라

 

예수님은 병에 걸린 적이 없으시다.

허나 병에 걸린 사람에 대한 긍휼함을 가지고 계셨다.

단언컨대 내가 가진 그 어떤 긍휼함과 간절함보다 주님의 사랑과 긍휼함이 훨씬 크시다.

 

나는 나의 질병에게도 감사한다.

나를 간절하게 만들어주었고 치유에 대해서 하나님에 대해서 계속 의문을 가지고 파고들게 만들었다.

그렇다고 해서 질병이 그 갈망을 위한 필수적인 코스라는 것은 아니다.

 

예수님처럼 단순히 하나님의 성품 그대로를 나타낼 수 있고 그것이 더 좋다.

나 또한 나의 경험 때문에 시작했지만 바울이 말한 것처럼 모든 것을 배설물로 여기고 오직 말씀 안에서만 자라가야 한다.

오직 말씀 안에서 나의 경험과 생각(심지어 그것이 좋은 것일지라도)은 제로가 되어야 한다.

불순물이 조금도 없는 말씀은 그대로 역사한다.

 

오직 말씀으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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