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노트
기도하기
2018-06-19

보통 기도의 목적은 나의 인생에 대한 하나님의 개입이다.

우리의 삶의 문제들 가운데서 하나님이 개입하기 원한다.

내가 처한 상황 가운데 하나님이 해답이 되어주시기를 원한다.

 

그보다 더 높은 수준이 있다.

예수님은 자신의 문제를 하나님께 맡겼다.

 

마가복음 14:26

이르시되 아빠 아버지여 아버지께는 모든 것이 가능하오니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하시고

 

예수님은 자신의 문제를 자신이 원하는 방법으로 해결하지 않으셨다.

예수님은 아버지의 뜻을 물으셨다.

예수님은 자신의 뜻이 아닌 아버지의 뜻을 따랐다.

예수님의 문제에 하나님이 해답이 되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문제에 예수님이 해답이 되셨다.

 

기도는 자신의 뜻을 관철하는 시간이 아닌 하나님의 뜻을 나의 뜻으로 삼는 시간이다.

자녀가 성장한다면 더 이상 도움 받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부모와 같은 비전을 품고 나아가기 시작한다.

기도의 시간, 대화의 시간은 하나님과 같은 것을 보고 가지기 위한 시간이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계획에 내가 개입하기를 원하신다.

하나님의 생각에 내가 참여하기 원하신다.

하나님의 비전에 내가 일부분이 되기를 원하신다.

 

기도로 하나님의 생각을 알고

기도로 하나님께서 관심 가지시는 문제를 알고

기도로 그 문제를 하나님께 구하여

기도로 그 문제를 해결한다.

 

하나님이 내 문제에 관심 갖는 것이 아니라 내가 하나님 문제에 관심을 가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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