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노트
납득에서 설득으로
2018-10-17

믿음이란 무엇인가? 믿음은 성경의 말씀을 다른 누군가를 향한 말씀이 아닌 나의 개인적인 말씀을 받는 것이다. 믿음은 상황이 다른 것을 말해도 하나님 말씀으로 나를 설득시키는 것이다.

흔히 젊은 사람들은 어른들의 말에 설득되지 않는다. “나 때에는 이렇게 살았어.”, “젊을 때 고생은 사서라도 하는 거야.” 어른들이 자신들의 시대를 살아오면서 살아온 지혜를 납득할 수는 있다. 허나 내 인생의 변화로 한걸음을 내딛을 만큼 설득되지 않는다. 그것은 그분들에 특정한 시대와 상황에 국한된 것이고 나와는 관계없는 일이라 생각된다. 선교 또한 나에게 그러하다.

민수기 14장 21절

그러나 진실로 내가 살아 있는 것과 여호와의 영광이 온 세계에 충만할 것을 두고 맹세하노니

선교의 완성은 하나님께서 살아계신 것 만큼 확실한 일이다. 

“선교의 완성은 확정된 일이며 특별한 누군가를 위한 소명이 아닌 사명이다.”

납득된다. 허나 남아있는 의심과 두려움을 보인다. 그것에 집중할수록 그것이 커진다. 나를 향한 말씀인가 다시 생각하게 된다. 선교는 역시 특별한 사람을 위한 것이다. 특별한 부르심을 받고 기름부음을 받은 자들이 가는 것이다. 선교는 어렵고 힘든 것이며 고생길이다. 그러한 생각들 가운데 일상의 행동들을 다시 한 번 선교와 멀어지게 된다. 설득되지 않았다.

"선교는 모두를 위한 것이기에 충분한 시간을 말씀과 기도에 쏟는다면 누구나 부르심을 확신할 수 있다."

어떻게 말씀에 설득될 것인가? 어떻게 믿음을 가질 것인가? 성경은 믿음을 가지는 방법에 관해 512가지 단계를 말하지 않는다. 믿음을 단순하게 ‘들음’에서 난다.

말씀을 마음을 열고 듣는 것을 ‘지속반복’한다면 모든 말씀에 설득 될 수 있다. 그 말씀에 설득 되면 나는 그 상태가 된다. 나는 곧 예수님의 ‘가라’라는 말씀에 설득되어 그 말씀의 상태를 살아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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