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노트
권세
2018-10-18

마태복음 8장

5. 예수께서 가버나움에 들어가시니 한 백부장이 나아와 간구하여

6. 이르되 주여 내 하인이 중풍병으로 집에 누워 몹시 괴로워하나이다

7. 이르시되 내가 가서 고쳐 주리라

8. 백부장이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내 집에 들어오심을 나는 감당하지 못하겠사오니 다만 말씀으로만 하옵소서 그러면 내 하인이 낫겠사옵나이다

9. 나도 남의 수하에 있는 사람이요 내 아래에도 군사가 있으니 이더러 가라 하면 가고 저더러 오라 하면 오고 내 종더러 이것을 하라 하면 하나이다

10. 예수께서 들으시고 놀랍게 여겨 따르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스라엘 중 아무에게서도 이만한 믿음을 보지 못하였노라

11. 또 너희에게 이르노니 동 서로부터 많은 사람이 이르러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함께 천국에 앉으려니와

12. 그 나라의 본 자손들은 바깥 어두운 데 쫓겨나 거기서 울며 이를 갈게 되리라

13. 예수께서 백부장에게 이르시되 가라 네 믿은 대로 될지어다 하시니 그 즉시 하인이 나으니라

 

왜 백부장은 자기도 남의 수하에 있는 사람이라고 했을까? 한 번도 가져본 적 없는 의문이었고 가장 큰 깨달음이 되었다.

 

권세에 대한 이해는 자기 아래 누가 있는지만 아는 것으로 부족하다. “제자 삼는 제자”라는 유명한 표어가 말하듯이 제자를 삼으려면 먼저 제자가 되어야 한다. 제자를 삼는 방법을 모르다면 그것은 내가 누군가의 제자가 되지 않았다는 반증이 된다. 내가 진정으로 누군가의 제자가 되었다면 자연스레 누군가를 나의 제자로 삼는 법도 알게된다.

 

권세도 마찬가지다. 내가 누군가의 권세 아래 있고 그 명령에 복종하는 훈련이 정확이 되어있다면 내 밑에 있는 권세도 잘 다룰 수 있게 된다. 백부장은 권세의 이해와 훈련이 잘 되어있는 자였다. 중요한 것은 그런자는 로마에 널렸지만 백부장은 이 원리를 그대로 영적 원리에 적용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종은 지금 백부장 권세 아래 있다. 그리고 백부장은 스스로 자신을 예수님의 권세 아래 위치시켰다. 따라서 예수님의 명령을 들으면 그 권세가 종까지 작용한다는 것을 믿었다. 그 믿음대로 권세는 작용하였고 종은 그 즉시 완치되었다.

 

나는 예수 이름의 권세를 가졌다. 그리고 이 권세를 효율적으로 효과적으로 강력하게 사용하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 나를 예수 권세 아래 위치시켜 그 명령에 순종하는 훈련을 한다. 원리를 더 정확히 이해할 수 있고 동시에 적용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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