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노트
일본은 왜? 한국은 어디로? 를 읽고^^
2010-03-25



Why Japan? Where Korea? 일본이 어쩌다 이 지경이 되었으며, 한국은 어디로 가야 하는지를 전력을 다해 고민한 책이다.

우리도 자연스레 동참시키며  과제를 던져준다.  처음에는 속도가 나지 않을 것이라 내심 걱정했는데, 예상외로 '그래서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것이 과연 무엇일까?' 궁금해하며 단숨에 읽을 수 있었다. 

저자의 철저히 계산된 공식 가운데 롤러코스터를 탄듯하다. 한국의 선전이 엄청난 것인지 알게 되었을 때는 축배의 잔에 마냥 취했다. 하지만 한국의 현실이 마냥 즐기고만 있을때는 아니란 사실에는 머리가 지끈 지끈했다.

결국 마지막 마침표를 찍으며 무시할수 없는 어깨의 무게감을 느낀다.

 

1부에서 도요타의 추락, 세이부 백화점의 붕괴, 소니왕국의 몰락, 일본항공JAL의 추락 일본의 무너진 자존심을 처절하게 볼수있었다. 2부~4부에 걸쳐 땅속 뿌리 부터 썩어져 결국 무너진 이유를 근본적으로 파헤쳤다.

그렇지만 서론에 말한대로 일본을 추락의 췌적에서만 본 오만을 범하지 않는다.

100년 이상 존속한 기업 5만개의 힘, 곡물시장 메이저 진입, 에너지 산업의 변화 선도, 신흥시장 개척과

희망을 이끄는 일본의 기업을 소개한다. 앞에만 보고 '일본이 이정도로 허당이었나' 그건~ 내~ 생각일 뿐이었다.

 

책에 중반을 이미 넘어 마지막 7부에서 드디어 한국을 이야기 한다.

현대차 브라보~! 삼성 & LG 올레~! 마구 외쳤다.

하지만 이내 정서적 포만감에 젖어 있을 만큼 한가로운 현실이 아님을 알려준다.

일본이 겪고 있는 추락과 흡사한 궤적을 그리고 있다고 한다.

저성장의 늪, 새로운 성장 동력의 상실, 재정확대의 함정의 위험, 현실로 다가온 (주)대한민국의 고령화, 부동산 버블 붕괴,

유동성 함정의 위협, 주춤한 GDP.

 

현대 경영학의 대가 미국의 짐 콜린스가 말한 성공한 기업이 몰락하는 첫번째 이유 오만! 1등의 함정에 빠질수 없다.

이 많은 과제들을 나와 우리가 안고 있는 것이다.

19개월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써 내가 할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생각해본다.

자녀계획  최소 3명은 우리 가정의 몫이라 생각한다. 엄마들을 위한 특강으로 300여명이 모인 자리에서 자녀가 3명인 가정은 열손가락안에  있었으나 4명은 없었다. 최근 유엔이 예상한 2005~2010년 우리나라 합계 출산율 1.13명 세계 평균(2.56명)에도 못미친다.  아는 분 중에 세상에서 내가 한 일 중 가장 자랑스러운 것은 자녀 3명을 낳아 키운것이라고 한다.  나도 그 말이 무슨뜻인지 알고싶다.

그리고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는 것. 그것이 가장 큰 성장 동력을 일으키는 원동력이라 생각한다.

내가 먼저  끊임없이 겸손하게 배우기를 힘쓰고 변화되야겠다. 그리고 자녀를 도와야겠다.

이 책을 통해 앞으로 더욱 관심분야가 넓어질 것 같다. 보이지 않던 것을 보고, 들리지 않던 것이 들리는 것을 체험케 될것이다.

작은 일에도 역사의 주인공이 되어 살겠다. ^^    


가장 인상깊은 구절~!

"위기감은 있지만 위기의식은 없다"
상황이 좋지 않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의식과 일하는 방식을 바꾸지 않고 그대로 경기가 좋아지기만을 기다리고 있다.57p 
전문경영인 체제로는 사실상 불가능한, 오너경영의 장점이 빛을 발했다. 55P

 

신은경 2010.03.25
지성이 영성을 뛰어넘을 수는 없다!!! 요즘 책을 서평활동으로 의무감으로 읽기 시작했었는데 많이 견문이 넗혀지고 있습니다. 책도 많이 읽어야 하지만 영적인 시간이 더욱 중요함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이 책을 읽고 나라를 위해 무엇을 위해 기도해야 할지 더 잘 알수 있었고,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었습니다. 물근원영재스쿨이 희망입니다. 홧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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